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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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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09. 10. 28. 15:36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벌렁벌렁.. 매우 마음에 드는 사진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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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09. 10. 12. 21:11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아 속상합니다...ㅠㅠ
춘향이와 사또는 그럭저럭 잘 지내서 아직 한 케이지에 두었는데
요새들어 자꾸 싸운다곤 했지만...설마 그렇게 처참하게 되어있을줄은 몰랐어요.
맨날 사또만 돌아다니고 춘향이는 이너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방금 이너에 있는 휴지를 꺼낼려고 보다보니
춘향이가 코밑과 꼬리부분이 사또한테 물려서 피범벅이더라구요.
정작 사또 녀석은 발톱하나 살짝 붓고 멀쩡하고...
왜 자꾸 싫다는 춘향이 쫓아다니면서 저렇게 중상을 입혀놓는건지...
너무 놀래서 사또를 당장 작은 채집통에 던져놨어요, 진짜...
우리 이쁘고 겁많은 춘향이가 이너에서 물도 못먹고;;
이너안에 밀웜을 왕창 넣어주니 먹더군요.
이걸 속상해서 어쩐데요...ㅠㅠ
춘향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posted by 까망괭이

벌 받고 있습니다^^;;;
춘향이랑 같은 케이지에 사는건 좋았는데 사또 요녀석 발정이 나서 춘향이를 너무 괴롭히는거에요 ㅠㅠ
사또야, 춘향이는 이제 나이가 있단다...;
그래도 춘향이가 잘 피해 다녀서 냅뒀는데 주말전엔 사또가 춘향이에게 붕가붕가를 시도했는데;;;;;;
춘향이가 도망가는데도 놔주질 않는겁니다;;;;;;;;;
그...말로 표현못하는 감정 아실분이 계실거에요;;
쩝, 그 민망한 장면을 보고 바로 옆 케이지로 사또 들어다 놨습니다.
발정이 지나면 다시 합사해줄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춘향이 꼬리가 마르는게;;; 사또랑 사이가 좋아도 떨어뜨려놔야 할거 같아서 사또는 오늘도
옆 케이지에 있답니다^^;;



남는 쳇바퀴가 없어서 당분간 사또는 저러고 지내야 할거 같아요;;
(죄다 애들이 부셔버려서;;; 부셔진 쳇바퀴는 많습니다 ㅠㅠ)
어제는...발정난 막내네 집에 침투했다죠 ㅠㅠ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집에 있는 다른 펫테일 아가들 보다도
사또는 너무 마른거 같습니다.
이제 꼬물이 수컷 3마리보다도 말랐어요;;
살이 너무 쪄도 걱정이지만, 살이 저렇게 너무 말라도 걱정 아닐까요??
posted by 까망괭이

이너하우스를 넣어준 아가들은 보통 이너하우스에 들어가서 잡니다.
모래가 있어선지 아니면 사방이 막힌데라 편한지 모르겠지만(후자의 가능성이 더 있어보이네요 ㅎㅎ)
밖에 나와서 자는 경우는 드물어요.
아무리 덥더라도 보통 이너하우스를 고집하죠.

그런데 우리 춘향이랑 사또가 저런 아름다운 자세로 자고 있더군요.
덕분에 출근할때마다 몇분씩 지나는지라 항상 택시타고 슝슝 ㅠㅠ

왼쪽이 춘향, 오른쪽이 사또.

사또가 춘향이에게 살포시 기대서 자고 있네요^^ 춘향아, 사또 나름 영계다!


둘이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먹이를 주면 사또가 항상 춘향이걸 뺏어먹습니다;;;
분명 밀웜을 한마리씩 나눠줘도 사또는 자기걸 다 먹고 춘향이걸 뺏어먹어요;;
그리고 춘향이는 뺏깁니다 ㅠㅠ
춘향아 그러지마 ㅠㅠ 니가 훨씬 아줌마임! 줌마의 저력을 보여봐!!(출산을 안해봤으니 아가씨인가;;;;;;)
쳇바퀴를 탈때도 서로 밀칩니다;
발정이 나면 춘향이를 못살게 굽니다 사또가;

이렇게 적어놓으니 사또가 천하의 못된 펫테일 같군요;;
그런데 나름 저렇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이 사진을 찍고 뿌듯했어요.
애기들 움직일까봐 살금살금 찍으면서^^
아,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긴 하나보더라구요. 울 춘향이 꼬리가 살짝 말랐어요 ㅠㅠ
그래도 이런 훈훈한 모습으로 자는걸 보니 너무 좋네요^^
춘향이에게 사또가 어리광 피우는 모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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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저번 주 금요일, 단이가 발정이 왔습니다.
몽룡이와 합사를 해준지 며칠 지난지라 내심 기대는 안했지만
몽룡이는 자는데 옆에서 발을 동동 굴려가면서 자는 몽룡이를 깨우더군요.
그런데 몽룡이는 정작 관심이 없나봅니다 ㅎㅎ
일단 쳇바퀴와 이너를 치워주고...
사또와 베이비1 을 번갈아 넣어줬는데
단이가 발만 구르고 싫어하더군요 ㅠㅠ

증거동영상 나갑니다 ㅠㅠ



보시면 알겠지만..........
저 순식간에 딸내미에게 이상한 상황을 강요하는 나쁜 엄마가 되어버렸습니다;;;;;;;;;;;;

분명히 단이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자는 몽룡이를 귀찮게 하길래
사또를 넣어줬건만;;;;;;
대략 15초 장면을 보시면 단이의 눈이 땡글땡글 공포에 떨고 있는게 보여요 ㅠㅠ
사또가 싫어서 그랬나 하고 꼬물이1 을 넣어줘도 역시나 ㅠㅠ

이 사건으로 몽룡이는 단이에게 꼬리가 물리고
사또는 춘향이에게 엄한 냄새 묻혀왔따고 물리고
꼬물이1 도 다른 아가들한테 물렸어요 ㅠㅠ

아가들을 보고 싶은 거라면 반드시 1케이지에 1마리를 키우다 발정때만 맞선을 봐주는게
정석인가보네요.
같이 살면, 시도때도 없는 수컷의 들이대기나, 반대로 수컷의 무관심이 일어날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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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춘향이와 집을 바꾸기 전 사또는 작은 이너에 들어가서 잤어요, 늘.
집을 바꿔서 그런지 아님 더워서 그런지 며칠동안 그냥 맨바닥에 휴지를 모아놓고
둥지를 틀어서 거기서 자네요^^
이뽀랑...
사또의 둥지 튼 모습이에요.


요러고 요러고 케이지 바로 앞, 제가 보이는 곳에 자고 있으니 마치 사진 찍어달라는거 같죠??
잘때는 천사인데 ㅠㅠ
역시 손을 안타서 그런지 쪼끔 겁나긴 해요, 케이지에 먹이줄려고 손 넣을때 ㅎㅎ
그런데....사또야, 너 코가 하얗게 나왔는데, 코..딱지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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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다른 아이들도 많은데 요 근래 올라가는 사진은 현저히 사또가 많군요^^;;
케이지 위치의 차이일까요 아님 발발 다니는 사또가 찍힐 확률이 많아서 일까요^^;;

보기 드문 옆얼굴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사또 초롱~


요런 사진은 찍기가 드물어요^^;
워낙 동작들이 날랜 아가들이라 ㅠㅠ
사또와 춘향이 집을 바꾼 이유로 다시 체인지를 안해줘서, 사또는 평소 자기집이라면 모래통에 들어가서 안나올건데
저렇게 땅바닥에 휴지를 모아놓고 자더라구요.
사실......좀더 귀여운 샷은 감춰놨답니다 ㅎㅎ
언제 포스팅 할지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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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사또는 아직 몸이 다른 성체들보다 작아요.
아무래도 더이상 몸집이 커질거 같진 않아요.

두손 나란히~


거실에 나와서 보니 사또가 저런 자세로 있더군요^^;
아무래도 기지개를 피다가 그 상태로 설잠이 든거 같아요.
어떻게 저런 자세로 잘수 있니 사또야 ㅎㅎ
여러장 찍었는데 맘에 들게 잘 나온 사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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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어느날, (요 두달간은 정신이 없어서 죄다 어느날인가용? ㅎㅎ)
사또가 저러고 있더군요;;

나 굳은 사또에욤;;

벽에 비친 절 보는게 아니야여~

 사또는 저런 자세를 찍기 참 힘들답니다;;
애가 손만 들어가면 방방 뛰어서;;
저런 자세로 살포시 가만이 있길래 얼른 찍었어요.
역시나 찍고 나니 휙휙 뛰다니는 사또^^;;
아직도 몸집이 성체중엔 젤 작은 수컷인데 애기 아빠라니...어린 아가일때 데려와서 그런지 제 눈엔 사또가 참 이뻐보여요.
손만 안 싫어한다면야 ㅠㅠ

posted by 까망괭이


현재 팻테일 아가들은 6마리가 다들 각방을 쓰고 있는데
귀여운 베이비 들을 위해서 합사시도를 했어요.
9일날 사또 집의 이너와 쳇바퀴를 빼고 단이를 넣었는데
단이가 발정기가 아닌지 사또를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원래 집으로 ㄱㄱ.

10일날 퇴근하고 혹시나 하고 다시 넣어보니 이게 왠일;
바로 단이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교미를 하더군요;
팻테일의 경운 암수 상성이 좋아야 한다는데,
역시나 발정기니까 바로 가능하더라요.

교미시의 동영상 나갑니다.



이 동영상은 단이를 넣었을때 바로 찍은거예요.
넣자마자 발을 동동동.



교미 초반부에요.
저렇게 단이가 동동동 구르다 사또쪽으로 쪼르르 달려오면
바로 사또가 올라타서 교미.
그걸 되풀이 하더라구요.



팻테일들은 교미를 다하고 나면 암컷이 수컷에게 난폭해지는 경우가 다반사기에
언제 분리하면 되나 전전긍긍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총 3시간 반 정도 합사를 시켰는데
후반부에 가니 사또가 좀 지쳐하더라구요.
단이는 여전히 계속 교미하자고 하고.
사또도 교미는 하지만 거의 올라타자마자 내려오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교미시 출혈, 암컷이 나는 거였더군요.
교미를 거듭할수록 단이의 생식기 부분에서 출혈이 나는게 보였습니다.




막판.
저기서 몇분후에 단이가 사또한테 앞발을 들면선 거부하길래
바로 빼줬습니다.
교미는 성공적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 이거 찍으면서 사또의 숨겨진 생식기 부분을 봤는데
엄청 놀랐습니다. ㅠㅠ
단이가 많이 아팠을거 같아요...
거의 사또의 꼬리만했거든요;;
ㅡ.ㅜ 그래도 단이가 이쁜 베이비들의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 이번 교미에서 임신이 되었다면 19~23일 정도의 임신기간을 거친후에
베이비들이 나오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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