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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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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뚱뚱꼬리저빌'에 해당되는 글 63

  1. 2009.08.09 별이 된 장군이.
  2. 2009.08.09 펫테일을 처음 본 날과...
  3. 2009.08.07 거긴 넘 좁아!
  4. 2009.08.06 장군아 힘내!
  5. 2009.08.05 장군이의 근황.
  6. 2009.07.29 윙크.
  7. 2009.07.29 누구 코 일까요??
  8. 2009.07.28 어엿한 1마리의 펫테일!!
  9. 2009.07.24 챱챱챱...시원한 물.2
  10. 2009.07.24 미녀의 발라당.

단이와 함께 집에 왔던 장군이가 4시 50분 경, 제 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숨을 거둘때가 되니 아가가 부르르 떨더군요.
부르르 떨면서 다리에 힘이 풀리는게 느껴져서 무서운 마음에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우리 장군이는 별님이 되고 말았어요.

사또와 마니를 데려오고, 그 과중에서 열심히 이리저리 사이트를 뒤지다 연이 되어서,
한쌍 분양한다는 글을 보고 성체였음에도 데려왔습니다.
그때는 수컷보다도 암컷을 맞추고 싶어서 수컷은 겸사란 생각에, 암컷만 고를수 있다길래 꼬리부절된 아가 말고 다른애를 달라고 했죠. 그게 단이입니다.
그리고 장군이는 암컷들에게 꼬리를 공격당하는 아가였습니다.

터미널에서 찾아서 차에서 바로 확인해본 아가들은, 집에 있는 아가들보다도 첫인상은 못생겼다 였습니다.
코랑 얼굴이 너무 삼각형으로 뾰족했거든요^^...
이름도 처음에는 장,단 으로 했다가 단이는 괜찮지만 장이는 좀 머해서, 멋대로 장군이라고 늘려서 불렀습니다.

생각해보니, 장군이랑 단이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왔을땐 집이 모잘라서 같은 케이지에 넣어놨으니까요. 장군이가 들이대는거만 없었더라면 단이가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을겁니다. 싫어하는 단이를 쫓아가서 붕가붕가를 했거든요.
그래도 잘때는 항상 같이 잤습니다.
쳇바퀴를 가지고 싸움도 많이 하고 땅도 잘 팠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땐 둘다 6개월 가량이라고 들었지만 장군이는 그거보단 나이가 더 많아 보이긴 했어요.
꼬리에도 주름이 잡혀있고, 왼쪽눈은 걸핏하면 잘 못 뜨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집에 와서 점점 체중이 불어서, 80그램까지도 나갔죠.
정말 거구였어요 ㅎㅎ...
장군이가 뛰는걸 보면 그 큰몸집을 가지고 어떻게 뛰나 했죠.

맞선때문에 잠시 춘향이랑 대면해준적도 있었지만 바로 공격당해서, 그 이후론 장군이는 맞선 없이 살았다죠.
얼음땡을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순했어요.

아이가 어떻게 병이 난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상시에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좀더 오래 살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려도 좋으니 좀더 만져주고 놀아줄걸 그랬어요. 겁이 많아서...


6월초에 아픈거에 신경이 쓰여 병원에 데려간지 2개월가량, 장군이는 정말 힘내주었습니다.
제 욕심에 아가가 힘들었나도 생각을 해보지만, 근 1주일을 제외하고선 장군이는 그 와중에도 밥을 잘 먹고 잘 놀을려고 했던 아이입니다.
급식시간엔 늘 나와서 절 쳐다보고, 몸이 불편해졌을때 준 우유는 앞발로 찍어서라도 먹고,
쳇바퀴가 더러워질때까지 쳇을 돌리고 싸고 또 먹고...
장군이는 쳇바퀴를 깨끗히 쓰는 아이는 아니었거든요^^

장군이는 악성종양이라고 그랬으며 턱 밑부분에 커다란 혹이 생겨 그 안에 피가 자꾸 채워지고 그 무게 땜에
턱이 비뚜러져, 부정교합이 생겨, 먹이를 먹는데 곤란해졌습니다.
처음엔 피가 계속 차니 그것을 지혈해볼려는 치료를 했고,
그 이후에도 한동안은 괜찮다가 그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서 점점 식욕이 떨어져서
다시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하길, 노폐물과 함께 몸밖으로 빼내는 치료를 받았으며 도중에 혈종부위를 한번 째봤으나 역시나 피가 나와 다시 꼬맸습니다.(장군이에게 제일 미안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엔 혈종이 왼쪽 앞다리에도 전이되어서 다리를 쓰지 못하여 먹이를 찍어먹는데 불편하고 자는데도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들어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몇번이나 넘어지는 장군이를 세워서 기대줬지만 곧 반대편으로 쓰러지고,
잠깐잠깐 지켜보니 죽기직전에 숨 쉬는게 느려져서 한번 더 손에 올리고 말을 거니까 부르르 떨고 숨을 거뒀어요.
욕심으로 아까 낮에는 눈을 살짝 띄게 해주고 베란다에서 잠시 하늘을 봤는데 장군이가 잘 봤나 모르겠네요.
수요일에 병원을 데려갔을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런지, 아까부터 찔끔찔끔 울어대서 그런지,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고요한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이제 별이 된 장군이가 좋은곳에서 잘 지내면 좋겠어요.
아가한테 담엔 꼭 부자집에서 태어나라고 했는데...^^
그나마 숨을 거둘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서 멋대로 편하게 갔다고 생각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장군이가 좋은 곳으로 갔길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아픈 장군이의 마지막 모습들 보단 건강했을때의 사진을 올리고 싶네요.
이번주 포스팅은 다른 아가들 소식과 함께 장군이 사진을 좀 올릴 생각입니다...
장군이는 마니 근처에 묻어줄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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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1년전 오늘은 몇년만에 보는 친구에게 대리분양을 부탁해서
반가운 친구와 펫테일 저빌의 아가들을 처음 본 날입니다.
쥐를 키워보지 않았던 친구지만 이쁘게 잘 데려다 주었답니다.
그 친구에겐 지금도 마음속으로나마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온 아가들은 몽룡과 춘향.
지금과는 다르게 보통의 몸매의 아가들로 봤을때의 느낌은 헉...다른 애들이랑 다르당
그리고 귀엽다!!!!!!
이 정도였을까요?^^

오랫동안 몽룡이 춘향이 뿐이다가 올해 들어 사또를 인연으로 마니, 장군이, 단이를 분양받게 되었고
단이가 귀한 아가들을 낳아주어서 펫테일 식구가 불었습니다.
이 모든게 1년에 다 일어난 일이었네요.

1주념 기념상을 차려주고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일어나서 본 장군이의 상태는 오늘이 힘들듯 합니다.
왼쪽 앞다리에까지 혈종이 퍼진상태로 3다리로 잘 버텼지만 수요일 병원을 다녀온 이후로 밥도 잘 못먹고, 아니거의 안 먹었죠.
그저 앉아만 있는 나날을 보내다가 힘이 없는지 누워있더군요.
3다리 뿐이라 누우면 자력으론 일어나기도 힘든데 말이죠.......
한참을 손에 올려놓고 쓰다듬어 주다가 다시 내려놨습니다.


오늘은 아가들이랑 좋은 날이어야 하는데 기분이 묘하게 고요하네요.
.....정신차리고 저도 밥을 좀 챙겨먹고 아가들 기념상을 차려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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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장군이 관련 포스팅으로 넘 분위기가 침체 되었군요;;
장군이는 나날이 안 좋아지고 있지만...그건 장군이 포스팅에 다 쓰고 요기단 다른 이야기^^

단이네 아가 수컷 3마리는 가끔 싸우기도 하면서 잘 지내는데
3마리가 같은 이너에서 잡니다.
정확히는 저건 모래목욕장인데 다들 저기서 자더군요 ㅠㅠ
덩치가 작은 춘향이나 사또는 괜찮지만
덩치가 큰 몽룡이나 단이는 한마리만 들어가도 꽉 찹니다........
수컷 3마리도 3마리나 뭉쳐서 자니 좁더군요^^;
사이즈 상 절대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만;;;
요새 날이 더우니 뭉쳐 자다가 더우면 한마리는 꼭 저러고 이너 위에 올라가던가
케이지 구석에서 자던가 합니다.
웃긴건, 한마리 나오면 다들 따라서 우르르 나오죠^^;

요러고 자는데~
밑의 이너를 보면


사진 찍는걸 들켜버렸군요;;
수컷 3마리 나름 이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또 쳇바퀴에서도 늘 함께 자죠;;;
현재 넣어준 쳇바퀴는 산코 21짜리 인데 아마 17짜리 넣어줬으면 그날로 부서졌을거 같네요^^;
실제로 17짜리 하나 부셔먹었구요^^
편한게 돌릴수있게 쳇바퀴 하나 정돈 더 넣어줘야 하는데 지금 집 사이즈론 넘 비좁을거 같아 걱정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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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경,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장군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면서 이런저런 말을 들었습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은 아침이라 정리가 잘 될만도 한데 그것도 아닌가봅니다^^..
지금 포기하셔도 잘못이 아니예요, 라던가 할만큼 했다 라던가...
그래도 살아있는데 좀더 편하게 해주고 싶네요.
아가가 잘 먹지도 못해서 뒤뚱거리고...
주사로 맞은 영양제도 흡수가 너무 잘 된다고 조금 더 맞고
저번주보다 잡아보니 뼈만 앙상해지고.
아침에 출근전에는 눈약을 다시 넣어줬는데 눈에서 흰고름이 참 많이도 나오더군요.
열심히 딱아주고 회사엔 지각을 했습니다;;;
선풍기 바람이 지나가게 해주고 왔는데 좀 편할라나...

혈종부위를 짼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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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장군이가 많이 심각합니다.
월말에 월초에 제 자신도 몸이 안 좋아 저번주 병원 다녀온걸 적지 못했습니다.
저번주 병원에서 우리 장군이 혈종 부위를 쨌습니다...
분명 주사기로 피를 뽑아도 금방 차고 그런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째서 고름이 나와서 호전되지 않겠냐는 원장샘 말에 그러냐고 한 나는 뭘까요...
결국 원장샘 말로는 살짝 콕 찔렀는데 피가 나와서 도로 꼬맸다고 하시면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날 오는 길에 그 자리에서 피가 다시 나왔습니다.
걱정되서 전화를 하니 죽은 고인 피가 나온거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횡설수설하네요; 악성종양=암 이라고 장군이는 평생 약을 먹어서 병을 제자리 상태로 만들어서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낫지는 않는다구요. 대신 약 먹는 시간을 줄여 가면 괜찮다고...

눈에 띄게 먹는 양이 줄고, 소변과 대변양도 줄었습니다.
아파도 활기차게 놀던것과는 달리 계속 누워있고,
꼬맨것 때문에 걱정되서 모래도 못 넣어줬습니다.


퇴근하고 청소하고 아가를 보니 이게 왠걸 뒷다리를 잘 못씁니다.
애들 몸이 마비가 오게 되면...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심각한거니까요.
서둘러 눈약을 넣어서 한쪽 눈을 띄이고
우유와 먹이를 갈아주고 집 시트도 갈아주고 모래통과 대리석을 넣어줬습니다.
혹시나 더위타서 그런걸지도 모르니까요
약을 먹일려고 했지만 입에 뭔가를 갖다 대는것도 극심히 싫어하네요.
우리 착한 장군이 오래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전주로 병원을 한번 다녀오면 진료비가 약 3만에서 3만5천원이 나가고 왕복 기름값에 퇴근하고 바로 가기에 저녁식사비까지 나가기 일쑤면 일주일 진료비가 5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솔직히 생활비에서 적은액수가 아닙니다. 한달이면 20만원이 넘는거니까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저번주 진료일은 많이 울적했습니다.
다녀온 글을 적어야지 적어야지 해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장군이 다리 못움직이게 되니까 쓰게 되네요...
전 미련한 성격이라 제 몸 아픈건 어지간하면 귀찮아서라도 냅둡니다; 좋은 성격은 아니지요.
자기 관리가 잘 되야 남도 잘 챙겨주는건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아프면 나름 잘 챙겨줄려고 노력을 하는데 막상 병명을 모르는게 더 많구 잘해주는게 항생제나 맞추는건데 정말 설치류는 너무 연약한 동물 같습니다. 살려고 하는 의지는 사람 보다 더 강한데 말이죠...
빡빡하고 희망이 없는 삶에서 그래도 반려동물은 여보란듯이 키우고 싶었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병원을 다녀와봐야겠습니다...다행히 병원진료시간은 11시까지니 다녀올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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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막내가 미녀 위에 올라가서 찡긋~ 할때 찍을수 있었네요^^
보통은 반대인데^^;
요새 두 아이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발정이 와서 어두워지면 난리입니다^^;
여기서 삑, 저기서 삑
삑삑 소리에 놀라서 나와보면 요 아가들이에요^^
반대편 벽에는 사또가 항상 땅파고 있고^^;;

여름인것도 있고 미녀가 임신을 했을 경우에 막내를 공격할수도 있어서, 아직까지 요 아가들은 짝짓기를 할순 없을거 같아요. 개월수도 3개월 정도이니.. 아마 선선해지는 가을 정도면 짝찟기를 고려할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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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요건...누구 코일까요??



답은 다음 포스팅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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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얼마전 아가들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막내와 미녀의 발정이었는데요,
미녀는 그렇다쳐도 막내까지 하루 간격으로 발정이 오더라구요^^
근래 요 두마리가 삑삑 거리는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제 서열싸움도 하고, 서로 발정도 오고.

막내는 몸집이 작을뿐이지 이제 성장이 다 된 어른 펫테일이라고 대접을 해줘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그 작은 몸집으론, 아이를 낳는게 힘들겠죠?
그래서 미녀는 모르겠지만 막내는 짝을 지어주지 않을 생각이랍니다.



잘 보시면 막내가 발을 동동 구르는게 보이실거에요^^
요 동영상을 찍은 전날에는 미녀의 발정날 이었답니다ㅎㅎ
옆집엔 아빠 사또가 사는데 아가들이 둘다 발정이 나니 서로 벽에 찰싹 붙어서
땅굴이라도 팔 요량으로 긁어대는데...
보고 웃으면 안되는데 막내가 그러는 걸 보고 웃어버렸습니다.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큰 물체는 미녀예요. 찍는 내내 앞에서 알짱 ㅎㅎ

이제 정말 아깽이들이라고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네요.
태어난지 3달도 되었고 어엿한 한마리의 펫테일 저빌이 된 아가들을 보면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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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단이네 아가들 수컷 3마리는 오늘도 퐁퐁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가들이 여름이라 그런지 대체적으로 다들 축축 늘어져 있으며;
초롱초롱한 사진도 워낙 빠르신지라 잘 찍을수가 없어요^^;;
그러던 중, 수컷 한마리가 요로코롬 초롱한 급수샷을!!


챱챱챱...
뒤의 아가들 보시면 한마리는 쳇바퀴에, 한마리는 이너하우스에 쏙 들어가는걸 볼수 있을거에요
귀여운 혓바닥까지 볼수 있었음 더 이뻤을 텐데 란 아쉬움이 남지만 ~
아주 귀엽게 마시니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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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막내와 미녀를 장군이가 썼던 3등분 케이지 한쪽에 넣어준지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투병중인 장군이는 약을 먹이던가 신경을 더 써줘야 하기에 왕대 채집통으로 이사하여 제 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지요.
작은 공간에서 지낼때도 그랬지만 미녀는 발라당 하는 자세로 자는 적이 드물었어요;
항상 막내를 밑에 쿠션으로 깔고 자서^^;;
그러던 우리 미녀양이 발라당 자세를 보여주네요^^


요렇게 위에서 찍으니 막내와 미녀가 별반 차이 없어보이지요?
하지만......다른 사진을 보면 머리 하나 차이가 난다는걸 알수 있어요~


너무;; 우리 미녀가 대두로 찍힌건가요? ;;
까칠한 아빠, 사또를 닮았지만 우리 미녀도 나름 귀여운 아가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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