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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난이,라오,라라)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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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16.11.15 20:05 페럿 ferret
오늘은 2년 넘게 특정 개인과 그로 인해 다수들이 나에게 주는 불편함과 서운함에 대해 적어본다.
불편한 사람들은 이 글 패스 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대다수 알듯, 난 페럿 이라고 불리는 동물들과 09년도부터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에선 이 페럿 수입사가 한군데뿐으로 페럿 관련된 커뮤니티는 매우 좁을수밖에 없다.

수입사(이후 기업. 주식회가 맞으니까..)가 운영하는 친목 도모의 다음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주로 했었고, 일본쪽에서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주는 열쇠고리를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주문하기 위해 그 당시 시작하던 카톡단체방을 만들었다. 그래서 서로 수다도 즐기고, 오프라인 모임도 간간히 하던 그 사람들...
거기서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성인 하나로 인해서 쳇방에서 쫓겨나던 날, 날 편들어준 사람은 딱 한명이었다. 그러지 말라고, 그래봐야 안 듣는 사람들이고 너만 다친다고...

날 그 쳇방에 넣으면 본인이 안온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그런건지, 사람 관계가 그리 얇아서 인지, 그 이후 난 그 쳇방 사람들과 개인적인 관계가 사라졌다.
좁디 좁은 커뮤니티에서... 일년에 한두번 기업에서 주최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가면 다들 볼수 있지만, 언제나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벽을 쌓는 기분이었다. 실제로 자리도 그리 앉았었고,

내가 내 시간을, 내 돈을, 우리 애기들을...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간 자리는 돌아오는 길은 늘 기분이 상할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러려니, 안 맞는 사람들이 어디든 있잖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난 2년간 지나왔지만, 아직까지도 내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는 건 뭐라 설명해야 하나.


그 여자분과 친한 병원... 우리 애도 거기를 다닌다. 한번은 병원으로 출발했는데 전화가 오더라, 좀 있다 오시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왜요? 이미 출발했어요~ 라고 하니 그럼 그냥 오시라고. 병원에 가보니 그 이유를 금방 알수 있었다. 그 여자가 병원에 와 있으니 나보고 늦게 오란거였다....
개인적인 친밀도를 떠나서, 나도 고객이고 그 여자도 고객.
더군다나 동물이 아파서 가는건데... 내가 그 여자왔다고 병원에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 그러면 되나????


그 여자분과 친한 커뮤니티 장... 이번에 수입사 기업에선 가을 행사 대신 간담회 란 형식으로 일부 회원들을 만나 기업의 방향과 페럿에 대한 더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서란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그 날 공교롭게 날 위해 조언을 해주던 언니와 동생이 집들이라고 집에 오기를 했다. 간담회를 하는 회사의 위치는 우리집이랑 가깝고... 하필이면 집에 온 언니에게 둘이 같이 차를 얻어타고 오다니 그런 일도 있냐며 지나가듯 물었고, 언니는 둘다 다른 모임을 갔다가 우연히 같이 왔다고 했다.

왜 물어봤을까.....

며칠 후 수입사 홈페이지에서 사료를 주문하러 들어간 나는 집들이로 놀러온 그 날짜에, 간담회가 열렸다는 걸 알게됬고...상황이 상상이 됐다.

간담회 인원은 커뮤니티 장이 명단을 작성했을 거고.... 그 여자랑 껄끄러운 나는 당연히 안 넣었을 거고, 그 모임에 참석했던 내가 믿고 좋아하던 언니와 동생은,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거짓말을 한거다. 

지금까지 2년 넘게 그 그룹이랑 인연을 가지고 가는걸 아는데, 왜 굳이, 그 날... 그 모임에 간건 나를 위해서라고 거짓말을 했을까?

다 큰 성인이, 모임을 가지 말라고 했나? 그 사람이랑 놀지 말라고 했나? 

나를 위한다는 그 말이, 나를 더 약자로 만들고 서운하고 슬프게 만드는걸 모르나....


사실을 알고 나서 하루를 생각하고 나서 둘에게 채팅으로 물어봤다. 물어본 대답은 나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 

사실을 알고 나서 커뮤니티 장에게도 연락을 했다. 쳇방에서 내가 쫓겨나기 전까진 서로 친하던 사이였다. 간담회 명단, 누가 정했냐. 회사가 정한거냐 언니가 정한거냐. 라고 하니 회사 실장님에게 따지라고 하던 ㅎㅎ 그 언니가 하는 말을 정리해보면, 나를 쫓아낸 언니랑 얼굴보고 앉는거 좀 글치 않냐. 생각해봤는데 내가 널 뺐다. 운동회 같은 큰 행사면 몰라도 간담회 같은 작은 자리엔 얼굴보고 해야 하는데 안된다라....


간담회 라는게, 사조직의 오프라인 모임인가? 회사 홈피에도 당당히 그 날 간담회로 인해 영업시간을 단축한다고까지 적혀있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4년째 페럿 잘 길러보겠다고, 우리나라에서 말고 다른데 가서 어떻게 기르나, 더 오래 살게 해주고 싶어서, 알고 싶어서 내 돈으로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걸 배워올려고 한다.

그런 사람은 간담회에 널 껄끄러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명단에서 뺐다라는 말을 듣고 아... 역시나 란 생각이 들었다.


그 간담회, 난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다. 

밥? 안먹어도 된다.

내가 서운하고 이해가 안가는건 왜 그 여자때문에 내가 대인관계에서도 불이익을 받는 약자의 입장에 놓을수 밖에 없냐는거다. 

그런 이유로 공공의 성격을 갖는 간담회 마저도 사모임의 오프라인 모임처럼 만들어버리는 사람들...

이제는 도저히 좋게 생각이 될수가 없다.


다들 친밀관계로 맺어진 좁은 바닥이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온지 2년...


나와 매우 친하게 지냈던. 그 언니와 동생와는 3주째 안부인사도 없다.

매일같이 소소하게 수다를 즐기던 관계였는데...


이제 난 그만 상처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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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6.08.25 04:10 용품,관리 用品,管理

블로그에 미처 적지 못했지만, 얼마 전 새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우스 푸어가 되었다고 우스개소리를 하면서도 집 여기저기를 꾸미는 걸 멈출수가 없는데요,

그 중 가장 고심한 부분은 역시 페럿방입니다.

 

10년 생인, 라오는 라라를 데리고 온 후 부터, 그러니까 대략 1년여를 넘게 뒷다리에 힘을 잘 주지를 못합니다. 몸에 살이 많이 쪄서 그런건지, 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건지 고민스러운 모습이지만, 몸무게는 한창때랑 비교해서 그다지 늘지 않았으니 관절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일반 마루 바닥임에도 카페트가 없는 부분에선 버둥버둥 대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수영 못하는 사람을 물에 빠트려 놓은 것처럼 제자리 걸음을 해요. 한참이나 허우적 대면서 앞발로 기면서 오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움이 듭니다... 이런 라오 덕에 먼저 살던 집에선 카페트를 여기저기 깔아놨지만, 세탁을 하다보니 뒷면의 미끄럼방지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여기저기 보풀이 나는 등 원하던 기능을 점차 잃어가더군요.

방 모양에 맞춰서 카페트를 만든다 해도 뒷면의 미끄럼방지 기능은 비슷할 거라 생각이 되서 방법을 찾다가 일본에서 본 잘라쓰는 카페트가 생각났습니다.

한국에는 롤카페트 외엔 별도로 제품을 찾아볼수가 없을뿐더러 모양이나 색상도 왠지 전시회에서 보던 그 카페트인거 같았어요.. 우리 여린 라오 발에는 아프지 않을까 란 걱정이 들더군요.

이러다 일본에서 롤카페트도 사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마침 산코사의 제품을 수입해서 파는 곳이 있길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현지와의 가격차이는 있었지만, 이사 후 라오를 데려오기 전에는 꼭 방을 세팅하고 싶었기에 한국 업체에 부랴부랴 주문!

 

역시... 한국의 택배는 참 빨라요.

(한국에선 산코 발수매트, 산코 애견방수매트 등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더군요)

 

 

 

 

주문 다음날 매트가 도착했고, 매트 전 마루에 셀프 왁스코팅을 입힌 후 드디어 매트를 깔기 시작했습니다.

 

타일매트 형식이라 트임없이 맞춰깔기가 힘들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깔기 시작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한장 한장 정성스레 세팅중...

 

 

 

드디어!! 다 깔았습니다.

매트를 짜를때는 가위가 편해요. 고무매트에 칼 대고 잘라봤지만 보풀이 많이 일어나니 과감하게 가위로 자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업 시간 동안 캐리어에서 대기하던 페럿들을 방에 들여보냈어요.

사진에 나온건 난이지만, 라오도 미끄럼없이 잘 다니더라구요. 뿌듯뿌듯.

 

 

사진으론 미처 찍지 못했지만, 선전에 나온 발수 효과는 발군인거 같아요.

제가 자는 동안 애들이 화장실을 엎어놔서 산코매트 위에 쉬야와 응아를 했던데 응아는 그렇다치지만 쉬야는 휴지를 대니 그대로 흡수 되고 매트에 남는게 없더군요. 몇번 세탁을 하게 되면 발수효과가 약해지겠지만 실수를 잘하는 부분은 정해져 있는 거고, 그 부분만 자주 갈아주면 마루 손상도 막을수 있고 동물들도 안전하게 다닐수 있으니 바라던 부분은 모두 채워주네요.

 

4.5평 방 1개를 까는데 구입한 매트수는 모두 72장.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산코매트를 선택하게 된 건,

한국 내에서 발송을 하기에 빠른 시일에 받아볼수 있는 점, 타일 형식이기에 오염된 부분만 따로 세탁을 해주거나 교환이 가능한 점, 뒷면이 흡착으로 되어있어 밀리지 않는 점(중요!), 발수가공 처리가 되어있다는 점 이었어요.

화장실 밖에 실례를 한다거나, 다리관절이 좋지 않은 반려동물들이 있는 집에선 한번 고려 해보는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좋은 상품이네요.

다만 가격은 정말 ㅡ.ㅜ 싸지 않아요. 거실까지도 세팅하고 싶었는데 후;;; 왠만한 카페트 가격을 넘어섭니다 ㅠㅠ 거실에는 그냥 저렴이 써야죠 흑...

 

국내에 수입된 매트는 한가지 사이즈로 종류만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거랑 무지가 있는데, 전 조금 더 가격이 있는 스트라이프 타입의 아이보리로 통일해서 깔았습니다. 맘 같아서는 그레이나 브라운 정도로 깔고 싶었지만 방이 너무 어두워질거 같아 아이보리를 골랐는데 상상하던 색상은 아니에요. 좀 노란톤이 돈달까?

밝은 색상을 원하시면 베이지도 무난할거 같고, 두 종류 정도 색상을 섞어서 까는 것도 좋은 선택일수도 있겠네요.

아, 뒷면의 흡착은 음...핸드폰 미끄럼방지 패드 같은거 상상하시면 될려나요? 일반 카페트 뒷면의 도돌도돌한 면이 아닌, 정말 흡착이 잘되는 제품이에요. 아직 제품 세탁전이기에 내구성은 말씀드릴수 없지만, 오염된 부분은 손세탁해서 아끼면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라오가 무탈하게 작은 공간에서나마 편안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해당 상품은 전액 자비로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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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5.03.12 02:34 페럿 ferret

난이랑 파이는 인형을 매우 좋아합니다.

서로의 아지트에 몰래 가서 인형을 물고 나와, 본인의 아지트로 옮겨놓는 행위를 반복하곤 하죠.

페럿 몸 사이즈만한 좋은 인형 장난감을 보게 되면 꼭 우리 난이 생각이 납니다.

 

 

 

저거보다 무거운 것도 끌어서 옮기는 걸 봤으니까요^^

라라, 저건 난이 누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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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