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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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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09. 10. 23. 09:25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이번엔 장군이때보다 좀 더 빨리 만들어졌어요.

춘향이의 가상무덤 주소는
http://www.heavenspet.org/heaven/index.cgi?mode=openfile&datano=001657

입니다. 가서 많이들 헌화 해주세요..
posted by 까망괭이
2009. 10. 14. 14:32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아침에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출근하기 위해 씻고 나와서 바쁜 마음에도 애들집을 한번씩 봤는데
우리 춘향이가 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너하우스를 조심스레 돌려보니 우리 춘향이가 밤새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목욕통겸 이너하우스에 들어가서 어제 색색 자고 있길래 깨지말라고
주위에 살짝 뿌려준 건조밀웜에도 손도 못대고
자는 것처럼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꼬리랑 배부분의 염증이 심각했었나봐요.
우리 춘향이가 하필이면 비도와서 추워지는 이 날씨에 떠나게 되니...
슬프고 그런거보다 많이 허탈해요.

작년 여름경에 몽룡이와 함께 와서
그때도 이너를 가지고 싸우고...원룸에서 이사를 하고 피나게 싸워서 그 후 각방 쓰다가,
다시 잠깐 합사하구...아직 어린 사또랑도 살아보고
다시 각방 잘 쓰다 사또랑 잘 지내길래 잠시 마음 놓은 사이에 가버리네요.

제 잘못이 큰거 같아 뭐라 말이 안나옵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키우는 거 아니면 펫테일은 절대 합사하면 안되겠어요.
물론 합사해서 잘 사는 집도 많지만 제가 집을 비울때 이렇게 싸우게 되면 전 후처리밖에 못해주니까요.

이번엔 맨땅에 묻어주는게 아니라, 제가 추석때 넣어준 손포치에 잘 싸서 묻어줄려구요.
맨땅에 묻어야 좋겠지만..
그럼 하다못해 포치로 우리 춘향이 덮어라도 줄려구요. 이 추운날씨에 땅에 묻기가 좀 그렇네요..

자는것처럼 보이죠...

차갑지만 않았으면 잔다고 해도 믿을거에요...

춘향아 사랑해

이렇게 우리 춘향이는 자는 모습 그대로
아픔 없는 무지개 다리 너머로 갔답니다.
춘향아, 무지개 다리 너머 그곳에선 마니랑 장군이랑 재미나게 지내렴..

posted by 까망괭이
2009. 10. 12. 21:11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아 속상합니다...ㅠㅠ
춘향이와 사또는 그럭저럭 잘 지내서 아직 한 케이지에 두었는데
요새들어 자꾸 싸운다곤 했지만...설마 그렇게 처참하게 되어있을줄은 몰랐어요.
맨날 사또만 돌아다니고 춘향이는 이너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방금 이너에 있는 휴지를 꺼낼려고 보다보니
춘향이가 코밑과 꼬리부분이 사또한테 물려서 피범벅이더라구요.
정작 사또 녀석은 발톱하나 살짝 붓고 멀쩡하고...
왜 자꾸 싫다는 춘향이 쫓아다니면서 저렇게 중상을 입혀놓는건지...
너무 놀래서 사또를 당장 작은 채집통에 던져놨어요, 진짜...
우리 이쁘고 겁많은 춘향이가 이너에서 물도 못먹고;;
이너안에 밀웜을 왕창 넣어주니 먹더군요.
이걸 속상해서 어쩐데요...ㅠㅠ
춘향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posted by 까망괭이


 간만에 찍은 춘향이 독사진입니다.
현재 사진에 나와있는 보라색 쳇바퀴는 뒷부분이 똑 부러져서
쳇바퀴 없이 지내고 있어요^^;;

쳇바퀴가 사라지니 단이랑 똑같은 짓을 하더라구요 춘향이가.
이너하우스는 다 뒤집어서 해체, 이로 갉갉은 기본이며 여기저기 땅파고, 베딩 쌓아올리고 ㅠㅠ

이번 기회에 부서진 쳇바퀴들은 버리고 새로 다 사야 할려나봐요 ㅠㅠ
아가들 쳇들이 노후가 되네요...
그래도 나름 아가들마다 색상도 다 다르게 해서 맞춰준 것들인데...일년을 못가네요^^;;

쳇바퀴가 없어진 뒤로 여기저기 땅파고 업느라 사진보다는 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뽀송뽀송한 일년전의 춘향이가 되었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쪼끔 ㅠㅠ
얼렁 쳇바퀴를 구입하고 그 전에 이쁜 모습좀 찍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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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이너하우스를 넣어준 아가들은 보통 이너하우스에 들어가서 잡니다.
모래가 있어선지 아니면 사방이 막힌데라 편한지 모르겠지만(후자의 가능성이 더 있어보이네요 ㅎㅎ)
밖에 나와서 자는 경우는 드물어요.
아무리 덥더라도 보통 이너하우스를 고집하죠.

그런데 우리 춘향이랑 사또가 저런 아름다운 자세로 자고 있더군요.
덕분에 출근할때마다 몇분씩 지나는지라 항상 택시타고 슝슝 ㅠㅠ

왼쪽이 춘향, 오른쪽이 사또.

사또가 춘향이에게 살포시 기대서 자고 있네요^^ 춘향아, 사또 나름 영계다!


둘이 사이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먹이를 주면 사또가 항상 춘향이걸 뺏어먹습니다;;;
분명 밀웜을 한마리씩 나눠줘도 사또는 자기걸 다 먹고 춘향이걸 뺏어먹어요;;
그리고 춘향이는 뺏깁니다 ㅠㅠ
춘향아 그러지마 ㅠㅠ 니가 훨씬 아줌마임! 줌마의 저력을 보여봐!!(출산을 안해봤으니 아가씨인가;;;;;;)
쳇바퀴를 탈때도 서로 밀칩니다;
발정이 나면 춘향이를 못살게 굽니다 사또가;

이렇게 적어놓으니 사또가 천하의 못된 펫테일 같군요;;
그런데 나름 저렇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이 사진을 찍고 뿌듯했어요.
애기들 움직일까봐 살금살금 찍으면서^^
아,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긴 하나보더라구요. 울 춘향이 꼬리가 살짝 말랐어요 ㅠㅠ
그래도 이런 훈훈한 모습으로 자는걸 보니 너무 좋네요^^
춘향이에게 사또가 어리광 피우는 모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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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1년전 오늘은 몇년만에 보는 친구에게 대리분양을 부탁해서
반가운 친구와 펫테일 저빌의 아가들을 처음 본 날입니다.
쥐를 키워보지 않았던 친구지만 이쁘게 잘 데려다 주었답니다.
그 친구에겐 지금도 마음속으로나마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온 아가들은 몽룡과 춘향.
지금과는 다르게 보통의 몸매의 아가들로 봤을때의 느낌은 헉...다른 애들이랑 다르당
그리고 귀엽다!!!!!!
이 정도였을까요?^^

오랫동안 몽룡이 춘향이 뿐이다가 올해 들어 사또를 인연으로 마니, 장군이, 단이를 분양받게 되었고
단이가 귀한 아가들을 낳아주어서 펫테일 식구가 불었습니다.
이 모든게 1년에 다 일어난 일이었네요.

1주념 기념상을 차려주고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일어나서 본 장군이의 상태는 오늘이 힘들듯 합니다.
왼쪽 앞다리에까지 혈종이 퍼진상태로 3다리로 잘 버텼지만 수요일 병원을 다녀온 이후로 밥도 잘 못먹고, 아니거의 안 먹었죠.
그저 앉아만 있는 나날을 보내다가 힘이 없는지 누워있더군요.
3다리 뿐이라 누우면 자력으론 일어나기도 힘든데 말이죠.......
한참을 손에 올려놓고 쓰다듬어 주다가 다시 내려놨습니다.


오늘은 아가들이랑 좋은 날이어야 하는데 기분이 묘하게 고요하네요.
.....정신차리고 저도 밥을 좀 챙겨먹고 아가들 기념상을 차려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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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주말에 집 청소 하고 모래좀 끼어얹어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위층의 구조는 안 바뀌었는데
혹시나 탈출할때 옆집에 같은 성별이 있으면 피튀기는 혈전이 일어날거 같아
아래층은 사또-춘향-장군이 순으로 배열해놨는데
이게...음..
마치 사또와 춘향이가 서로를 찾는 듯한 포즈로 있더군요;
일단 사진 나갑니다.

일단 옆집 핏덩어리 총각.

사또는 아직 몸이 작아서 드워프 햄스터 용 이너를 쓸수 있어요~


바로 그 옆집에 있는 처녀, 아니 아줌마;

꼭 저렇게 사또쪽으로 붙어서 잡니다~ 요 사진은 정말 귀엽게 나왔네요.

 

꼭 저렇게 둘이 붙어서 놉니다;
사또 이너하우스는 반대쪽인데도
춘향이 자는데다 꼭 땅파고, 서로 냄새를 맡는건지 같이 움직이는걸 보면
같이 놓아둘까 란 생각도 들지만
사또가...춘향이 먹을거 까지 다 뺏어먹거든요^^;;

웃긴게, 어제 단이와 사또를 교배할려고 사또 집에 넣어놓으니
단이가 거부하니 다시 춘향이 쪽에 가서 땅 파는 사또^^;;
잘때는 빼줬지만 오늘 다시 가서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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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간만에 부부샷이 나가는군요^^;
몽룡이와 춘향이가 보지못한 자세로 있길래 한컷씩 올립니다.

게슴츠레~졸리기 직전의 몽룡.

귀엽게 쳇바퀴에서 아몬드 드시는 춘향.


너무 귀엽지 않나요?
게슴츠레한 몽룡이의 눈은 처음 봤어요^^;;
나름 분위기 있게 올리고 싶었는데 ㅠㅠ
춘향이는 노란 쳇바퀴와 함께 굉장히 귀엽게 나왔죠??
제 손만 들어가면 바짝 긴장하지 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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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춘향이가 쓰고 있는 코코넛 이너하우스는 원래 골든 아이들 용있었지만,
몽룡이와 함께 썼었어요
원래는 저렇게 넓은 구멍이 아니었지만 콱콱 물어서 저렇게 넓혔답니다^^;;
춘향이가 이너에서 자고 있음 저 위를 건들이면 저렇게 손을 팍팍 내밀어요;;

그래서 어제 건초 깔아주다 찍은 춘향이 낚시 동영상!!
일단 습작수준이예요^^
(배경음악이 준비한게 없어서 윈도우 기본음악으로 ㅠㅠ)



저희 춘향이의 귀여운 손과 분홍코에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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