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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2마리의 페럿(로리,코코)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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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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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5 장군이의 근황.
  2. 2009.07.29 윙크.
  3. 2009.07.29 누구 코 일까요??
  4. 2009.07.28 소동물용 웨트 타일.
  5. 2009.07.28 어엿한 1마리의 펫테일!!
  6. 2009.07.28 홍보 부족인가...
  7. 2009.07.24 챱챱챱...시원한 물.2
  8. 2009.07.24 올 블로그 인증 코드 입니다.
  9. 2009.07.24 미녀의 발라당.
  10. 2009.07.23 목탄아 부디 다음생엔.

장군이가 많이 심각합니다.
월말에 월초에 제 자신도 몸이 안 좋아 저번주 병원 다녀온걸 적지 못했습니다.
저번주 병원에서 우리 장군이 혈종 부위를 쨌습니다...
분명 주사기로 피를 뽑아도 금방 차고 그런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째서 고름이 나와서 호전되지 않겠냐는 원장샘 말에 그러냐고 한 나는 뭘까요...
결국 원장샘 말로는 살짝 콕 찔렀는데 피가 나와서 도로 꼬맸다고 하시면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날 오는 길에 그 자리에서 피가 다시 나왔습니다.
걱정되서 전화를 하니 죽은 고인 피가 나온거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데...
횡설수설하네요; 악성종양=암 이라고 장군이는 평생 약을 먹어서 병을 제자리 상태로 만들어서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낫지는 않는다구요. 대신 약 먹는 시간을 줄여 가면 괜찮다고...

눈에 띄게 먹는 양이 줄고, 소변과 대변양도 줄었습니다.
아파도 활기차게 놀던것과는 달리 계속 누워있고,
꼬맨것 때문에 걱정되서 모래도 못 넣어줬습니다.


퇴근하고 청소하고 아가를 보니 이게 왠걸 뒷다리를 잘 못씁니다.
애들 몸이 마비가 오게 되면...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심각한거니까요.
서둘러 눈약을 넣어서 한쪽 눈을 띄이고
우유와 먹이를 갈아주고 집 시트도 갈아주고 모래통과 대리석을 넣어줬습니다.
혹시나 더위타서 그런걸지도 모르니까요
약을 먹일려고 했지만 입에 뭔가를 갖다 대는것도 극심히 싫어하네요.
우리 착한 장군이 오래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전주로 병원을 한번 다녀오면 진료비가 약 3만에서 3만5천원이 나가고 왕복 기름값에 퇴근하고 바로 가기에 저녁식사비까지 나가기 일쑤면 일주일 진료비가 5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솔직히 생활비에서 적은액수가 아닙니다. 한달이면 20만원이 넘는거니까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저번주 진료일은 많이 울적했습니다.
다녀온 글을 적어야지 적어야지 해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장군이 다리 못움직이게 되니까 쓰게 되네요...
전 미련한 성격이라 제 몸 아픈건 어지간하면 귀찮아서라도 냅둡니다; 좋은 성격은 아니지요.
자기 관리가 잘 되야 남도 잘 챙겨주는건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아프면 나름 잘 챙겨줄려고 노력을 하는데 막상 병명을 모르는게 더 많구 잘해주는게 항생제나 맞추는건데 정말 설치류는 너무 연약한 동물 같습니다. 살려고 하는 의지는 사람 보다 더 강한데 말이죠...
빡빡하고 희망이 없는 삶에서 그래도 반려동물은 여보란듯이 키우고 싶었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병원을 다녀와봐야겠습니다...다행히 병원진료시간은 11시까지니 다녀올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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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막내가 미녀 위에 올라가서 찡긋~ 할때 찍을수 있었네요^^
보통은 반대인데^^;
요새 두 아이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발정이 와서 어두워지면 난리입니다^^;
여기서 삑, 저기서 삑
삑삑 소리에 놀라서 나와보면 요 아가들이에요^^
반대편 벽에는 사또가 항상 땅파고 있고^^;;

여름인것도 있고 미녀가 임신을 했을 경우에 막내를 공격할수도 있어서, 아직까지 요 아가들은 짝짓기를 할순 없을거 같아요. 개월수도 3개월 정도이니.. 아마 선선해지는 가을 정도면 짝찟기를 고려할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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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요건...누구 코일까요??



답은 다음 포스팅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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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09. 7. 28. 16:35 용품,관리 用品,管理

저번 주와 이번 주 내내 라쿠텐 햄스터 용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그 제품은 바로 "웨트타일 10*15" 짜리!!

주소는 http://item.rakuten.co.jp/space-f/mini-09/  로 가면 실물 사진을 볼수 있다.
특별 한정 가로, 소비세 포함해서 525 엔이라니...환율을 넣어봐도 싼 가격이다.
단....이건 일본에 지인이 있을때나 싼 ㅠㅠ
구매대행에 부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가격이 나오는건 모두들 아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리석 타일보다 더 끌리고 있는건 바로 그 편리성에 있다.

웨트타일은 기존 대리석 타일이나 알루미늄 매트랑 달리
약 3시간 동안 물에 담궈놓으면 물을 흡수한 타일에서 물이 증발하면
매트 자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어느 물이든 상관이 없고, 대략 출근해서 있을 동안은 버틸수 있으며
혹 난 불안해...라고 해도 그럴땐 매트 위에 얼음생수병을 하나 올리고 가면 끝!
물 자체를 흡수하기에, 베딩이 물에 잠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얼음 에어컨의 능력과 매트자체의 성능을 조합하면, 이 더운 여름에 울 아가들 건강 관리는 확실히 될거 같다.

이런 장점에 비해서 왜 아직 구매를 못하냐면.......
돈! 이 없다 ㅠㅠ
우리집 케이지 수는 12개; 돌아가면서 쓰지 않는다고 쳐도 10개 이상을 구입해야 한다.
그럼...500엔의 저렴한 가격이었던게 배송비를 따져가면 대략 11만원 정도의 돈을 들여야 아가들 수중에 떨어지는 것 ㅠㅠ
이러한 애로사항에...아직 실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라쿠텐 내의 후기도 좋고,
혹 일본에 지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리석 타일보다는 이 웨트 타일을 구매해 주는게 더 실용성이 있다고 본다.
가게 자체가 동물용의 대리석이나 화강암 매트도 다루고 있어 섬세하기도 하고..믿음이 가는 가게다.


일본 실 구매자가 올린 사진이다.
저런식으로 아가들이 매트위에서 여름을 보낸다고 한다.
오염되었을때도 물세척이 가능하니 여유가 되시는 분이나 유달리 여름을 타는 아가들이 있다면 고려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사이즈는 10*15 외에도 최대 30*30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고양이나 강아지의 경우는 이러한 매트를 2~3장 사서 깔아주는게 좋을거 같다.
posted by 까망괭이

얼마전 아가들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막내와 미녀의 발정이었는데요,
미녀는 그렇다쳐도 막내까지 하루 간격으로 발정이 오더라구요^^
근래 요 두마리가 삑삑 거리는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제 서열싸움도 하고, 서로 발정도 오고.

막내는 몸집이 작을뿐이지 이제 성장이 다 된 어른 펫테일이라고 대접을 해줘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그 작은 몸집으론, 아이를 낳는게 힘들겠죠?
그래서 미녀는 모르겠지만 막내는 짝을 지어주지 않을 생각이랍니다.



잘 보시면 막내가 발을 동동 구르는게 보이실거에요^^
요 동영상을 찍은 전날에는 미녀의 발정날 이었답니다ㅎㅎ
옆집엔 아빠 사또가 사는데 아가들이 둘다 발정이 나니 서로 벽에 찰싹 붙어서
땅굴이라도 팔 요량으로 긁어대는데...
보고 웃으면 안되는데 막내가 그러는 걸 보고 웃어버렸습니다.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큰 물체는 미녀예요. 찍는 내내 앞에서 알짱 ㅎㅎ

이제 정말 아깽이들이라고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네요.
태어난지 3달도 되었고 어엿한 한마리의 펫테일 저빌이 된 아가들을 보면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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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09. 7. 28. 12:38 햄스터 hamster

나름 이 게으름에 포스팅을 한다고는 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가요;
블로그에 찾아주는 손님이 너무 없습니다^^;;
펫테일 저빌의 귀여움을 좀더 널리 알리고 싶은데...
이래서야 기운이 안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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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단이네 아가들 수컷 3마리는 오늘도 퐁퐁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가들이 여름이라 그런지 대체적으로 다들 축축 늘어져 있으며;
초롱초롱한 사진도 워낙 빠르신지라 잘 찍을수가 없어요^^;;
그러던 중, 수컷 한마리가 요로코롬 초롱한 급수샷을!!


챱챱챱...
뒤의 아가들 보시면 한마리는 쳇바퀴에, 한마리는 이너하우스에 쏙 들어가는걸 볼수 있을거에요
귀여운 혓바닥까지 볼수 있었음 더 이뻤을 텐데 란 아쉬움이 남지만 ~
아주 귀엽게 마시니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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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09. 7. 24. 11:20 카테고리 없음

올 블로그 인증 코드 글 입니다.
냐옹.. 이러면 되는걸까요?

gSgUuP9Bnhpr7O0lWHhtaRvO5AD
이건 항상 이렇게 오류가 나네요.......
올블로그........어디다 문의하면 될까요 ㅠㅠ
posted by 까망괭이

막내와 미녀를 장군이가 썼던 3등분 케이지 한쪽에 넣어준지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투병중인 장군이는 약을 먹이던가 신경을 더 써줘야 하기에 왕대 채집통으로 이사하여 제 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지요.
작은 공간에서 지낼때도 그랬지만 미녀는 발라당 하는 자세로 자는 적이 드물었어요;
항상 막내를 밑에 쿠션으로 깔고 자서^^;;
그러던 우리 미녀양이 발라당 자세를 보여주네요^^


요렇게 위에서 찍으니 막내와 미녀가 별반 차이 없어보이지요?
하지만......다른 사진을 보면 머리 하나 차이가 난다는걸 알수 있어요~


너무;; 우리 미녀가 대두로 찍힌건가요? ;;
까칠한 아빠, 사또를 닮았지만 우리 미녀도 나름 귀여운 아가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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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09. 7. 23. 01:08 햄스터 hamster


며칠전부터 아프다던 목탄이가 40분경에 별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목탄이가 가 있는 동생집도 아가들 수가 많은 형편인데
오늘 병원도 데려가서 항생제도 맞췄다고 했는데
그게 너무 늦었었나봅니다.
듣기론 증상이 배가 젖어있고 털이 빠지고 밥도 잘 못먹고 눈도 못뜬다고 했는데...

작년 여름, 오벅에서 받아온 아기로 지우개와 함께 왔던 아기.
1년을 살짝 넘기고 별이 되었네요.
...동물을 키우면서 뼈저리게 알게 된 것은 아가들이 아픈 기색을 보일때면 아가들이 정말정말 아픈거라고...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가는 것 같지만, 전 아파도 약이나 병원을 잘 안 갑니다.
좀 미련할때까지 버텨보죠..어차피 아프다고 해도 몸살, 감기, 배탈 정도니까요..
그래도 아프면 알아서 잘 조절하고 아니면 어디다 말이라도 할수 있지요. 사람이니까요.
동물들이 아픈건 사람이 참...잘 못알더군요.
사람은 사람들 말도 잘 못알아듣는데, 동물들과도 소통하는게 떨어지니, 정말 바보인가봅니다...

제 곁을 떠나서 별이 된 아가라 덤덤하게 아가의 가는 길을 맞이하지만,
동생은 지금 목탄이를 보면서 울고 있겠죠.

올해 초, 케이지앞에서. 지우개와 함께.

메텔과 지우개와 잠시 합사했을때도 유독 씩씩하고 착했던 목탄이였습니다.
올세 장모였던 털이 크면서 실세가 되었어도 그 유순한 성격은 참 고마웠습니다.
아가들한테 물릴까봐 무서웠던 저도 목탄이가 밥먹을땐 머리를 만질수 있었고 제 손길을 피하지 않았으며, 굳이 밀처내지도 않았어요...케이지 문을 열어주면 나오고 싶어서 빼꼼 하고 닫을려고 하면 알아서 들어가주는 착한 아이었지요.

2월에 부산으로 가서, 비슷한 연령의 앙마와의 사이에서 3마리의 아가들을 낳고,
아들들과 함께 케이지 탈출도 했으며,
그 좁은 케이지에서 두 아들들과 살면서도 결코 아이들한테 해꼬지 하지 않았고
좋아하던 잠자리와 화장실, 먹이를 양보했던 아이죠.
나이가 들어, 잠이 늘었지만 참 이뻤습니다.


오늘 비가 그치가 날이 맑았던건, 우리 목탄이가 반짝반짝 빛나는 커다란 별이 되서 잘 보이라고 하는 배려였나봅니다..
일식 보면서 목탄이, 장군이 아프지 말았으면,빨리 나았으면, 다른 아이들도 안아프고 행복하라고 생각했었는데......
목탄아, 다음 생에는 부디 좋은 집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으렴...


케이지앞에서.지우개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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