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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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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18. 11. 22. 22:56 페럿 ferret


레오.

REO.


미국 마샬농장 출신.

2018년 1월 20일생.

2018년 3월 인터쥬에서 맞이함.


라오를 보내고,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서 하얀 아이를 데려오고 싶어 매장에 가서 장장 4시간 넘게 고민하다 데려온 아이.


샴페인, 파스텔 등의 모프를 길러본적이 없어서 사실 어느 색상이나 괜찮았지만, 알비노는 여아뿐이었고, 샴페인 두아가 중에서 고민하다 가장 머리가 큰 아이로 결정.


야심차게 애기가방까지 잘 챙겨서 앞으로 매고 집에 왔지만, 집앞에서 애기랑 함께 쫓겨날거 같아 달달 떨면서 처음 집에 온 아이.


난이랑도 1달가량이지만 같이 지냈던 아이.


머리가 커서 구라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 이름은 안된다 하여 열심히 나온 이름이 밀림의 왕자 레오.

우연인지, 같은 시기에 같은 색상의 아이를 데려온 일본의 페럿 친구네 아들내미 이름도 레오.

같은 레오지만 다른 레오.


머리가 커서 우리집에서 가장 우량아로 자라나고 있음.


느긋한 성격이지만 공기청정기를 괴롭힘.


라오를 보는것 같이 거대한 아가가 되었지만 성격은 라오가 조금 더 엄마바라기였던거 같은 반항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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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8. 11. 22. 22:48 페럿 ferret


라라.

RARA.


미국 마샬농장 출신.


2014년 12월 1일 출생. 

2015년 1월 인터쥬에서 맞이함.


손발이 크고, 앵앵 울음소리를 내며, 코가 까만 귀여운 남아.


루루의 49제가 지나고 루루를 닮은 애를 데려올거야 라며 가게에 갔지만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사모님의 추천으로 손발 큰거 보고 데려옴.


다른 집 아이들이랑도 문제 없었던 라오가 유독 라라에게는 서열을 잡는지, 꼬리를 터트리며 쫓아다닌덕에, 라오를 보고 앵앵 소리 내며 도망가기 바빴던 우리 막내.


라오 이후 너무 오랫만에 맞이하는 아가라, 화장실이 그렇게 활기차게 된게 오랫만이었던 아이.


2018년 현재는 최고참 형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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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8. 10. 24. 12:57 페럿 ferret

블로그를 쭉 하지 않았는데, 그 동안 페럿 구성원들에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싱글일때부터 같이 살았던 아이들은 모두 페럿별로 떠나버리고,

결혼 이후 살고 있는 아이들만 남았습니다.

 

라라, 레오, 로리(미정) - 이렇게 아들 3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로리를 데려와선 이제 약 1주일이 된 시점이라서요.

틈틈이라도 페럿 사진을 올려야 되겠다 싶어서 다시 블로그 시작합니다.

 

여행기도 좀 적구요.

 

한국 페럿 키우는 인구는 늘어난거 같은데, 만나기는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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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6. 8. 25. 04:10 용품,관리 用品,管理

블로그에 미처 적지 못했지만, 얼마 전 새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우스 푸어가 되었다고 우스개소리를 하면서도 집 여기저기를 꾸미는 걸 멈출수가 없는데요,

그 중 가장 고심한 부분은 역시 페럿방입니다.

 

10년 생인, 라오는 라라를 데리고 온 후 부터, 그러니까 대략 1년여를 넘게 뒷다리에 힘을 잘 주지를 못합니다. 몸에 살이 많이 쪄서 그런건지, 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건지 고민스러운 모습이지만, 몸무게는 한창때랑 비교해서 그다지 늘지 않았으니 관절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일반 마루 바닥임에도 카페트가 없는 부분에선 버둥버둥 대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수영 못하는 사람을 물에 빠트려 놓은 것처럼 제자리 걸음을 해요. 한참이나 허우적 대면서 앞발로 기면서 오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움이 듭니다... 이런 라오 덕에 먼저 살던 집에선 카페트를 여기저기 깔아놨지만, 세탁을 하다보니 뒷면의 미끄럼방지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여기저기 보풀이 나는 등 원하던 기능을 점차 잃어가더군요.

방 모양에 맞춰서 카페트를 만든다 해도 뒷면의 미끄럼방지 기능은 비슷할 거라 생각이 되서 방법을 찾다가 일본에서 본 잘라쓰는 카페트가 생각났습니다.

한국에는 롤카페트 외엔 별도로 제품을 찾아볼수가 없을뿐더러 모양이나 색상도 왠지 전시회에서 보던 그 카페트인거 같았어요.. 우리 여린 라오 발에는 아프지 않을까 란 걱정이 들더군요.

이러다 일본에서 롤카페트도 사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마침 산코사의 제품을 수입해서 파는 곳이 있길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현지와의 가격차이는 있었지만, 이사 후 라오를 데려오기 전에는 꼭 방을 세팅하고 싶었기에 한국 업체에 부랴부랴 주문!

 

역시... 한국의 택배는 참 빨라요.

(한국에선 산코 발수매트, 산코 애견방수매트 등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더군요)

 

 

 

 

주문 다음날 매트가 도착했고, 매트 전 마루에 셀프 왁스코팅을 입힌 후 드디어 매트를 깔기 시작했습니다.

 

타일매트 형식이라 트임없이 맞춰깔기가 힘들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깔기 시작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한장 한장 정성스레 세팅중...

 

 

 

드디어!! 다 깔았습니다.

매트를 짜를때는 가위가 편해요. 고무매트에 칼 대고 잘라봤지만 보풀이 많이 일어나니 과감하게 가위로 자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업 시간 동안 캐리어에서 대기하던 페럿들을 방에 들여보냈어요.

사진에 나온건 난이지만, 라오도 미끄럼없이 잘 다니더라구요. 뿌듯뿌듯.

 

 

사진으론 미처 찍지 못했지만, 선전에 나온 발수 효과는 발군인거 같아요.

제가 자는 동안 애들이 화장실을 엎어놔서 산코매트 위에 쉬야와 응아를 했던데 응아는 그렇다치지만 쉬야는 휴지를 대니 그대로 흡수 되고 매트에 남는게 없더군요. 몇번 세탁을 하게 되면 발수효과가 약해지겠지만 실수를 잘하는 부분은 정해져 있는 거고, 그 부분만 자주 갈아주면 마루 손상도 막을수 있고 동물들도 안전하게 다닐수 있으니 바라던 부분은 모두 채워주네요.

 

4.5평 방 1개를 까는데 구입한 매트수는 모두 72장.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산코매트를 선택하게 된 건,

한국 내에서 발송을 하기에 빠른 시일에 받아볼수 있는 점, 타일 형식이기에 오염된 부분만 따로 세탁을 해주거나 교환이 가능한 점, 뒷면이 흡착으로 되어있어 밀리지 않는 점(중요!), 발수가공 처리가 되어있다는 점 이었어요.

화장실 밖에 실례를 한다거나, 다리관절이 좋지 않은 반려동물들이 있는 집에선 한번 고려 해보는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좋은 상품이네요.

다만 가격은 정말 ㅡ.ㅜ 싸지 않아요. 거실까지도 세팅하고 싶었는데 후;;; 왠만한 카페트 가격을 넘어섭니다 ㅠㅠ 거실에는 그냥 저렴이 써야죠 흑...

 

국내에 수입된 매트는 한가지 사이즈로 종류만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거랑 무지가 있는데, 전 조금 더 가격이 있는 스트라이프 타입의 아이보리로 통일해서 깔았습니다. 맘 같아서는 그레이나 브라운 정도로 깔고 싶었지만 방이 너무 어두워질거 같아 아이보리를 골랐는데 상상하던 색상은 아니에요. 좀 노란톤이 돈달까?

밝은 색상을 원하시면 베이지도 무난할거 같고, 두 종류 정도 색상을 섞어서 까는 것도 좋은 선택일수도 있겠네요.

아, 뒷면의 흡착은 음...핸드폰 미끄럼방지 패드 같은거 상상하시면 될려나요? 일반 카페트 뒷면의 도돌도돌한 면이 아닌, 정말 흡착이 잘되는 제품이에요. 아직 제품 세탁전이기에 내구성은 말씀드릴수 없지만, 오염된 부분은 손세탁해서 아끼면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라오가 무탈하게 작은 공간에서나마 편안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해당 상품은 전액 자비로 구입하였습니다.>

 

 

 

 

 

posted by 까망괭이
2015. 3. 12. 02:34 페럿 ferret

난이랑 파이는 인형을 매우 좋아합니다.

서로의 아지트에 몰래 가서 인형을 물고 나와, 본인의 아지트로 옮겨놓는 행위를 반복하곤 하죠.

페럿 몸 사이즈만한 좋은 인형 장난감을 보게 되면 꼭 우리 난이 생각이 납니다.

 

 

 

저거보다 무거운 것도 끌어서 옮기는 걸 봤으니까요^^

라라, 저건 난이 누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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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1. 18:14 페럿 ferret

늘 저에게 잘해주는 자취방 족제비님의 파이짱이 우리집에 며칠 머물게 되었습니다.

파이와는 약 3년간 같이 지냈기 때문에 라오, 난이 모두 친하게 잘 지내거든요.

 

놀러왔을 때 세마리 모두 욕조에 풍덩하였습니다.

도저히 냄새가 나서 안되겠더라구요.

파이에겐 욕조에 들어가는 건 처음이었을텐데 얌전히 있어서 목욕시키는게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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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5. 3. 9. 07:18 동물 블로그 소개

오래간만에 소개하는 동물 관련 소개로는

여성 사진가이자 멋진 3페럿과 함께하는 FUMIKO님의 블로그 입니다.

 

花情和楽 라는 전문 사진가 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인으로 여러 의뢰를 받아 멋진 사진활동을 하는 프로 포토그래퍼 입니다.

 

실제로 만났을 때 한쪽 어깨엔 페럿 2마리가 들은 케이지를,

다른 쪽에는 카메라 2대+렌즈가 들은 가방을 각각 들고 와서

사진 찍는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기도 하였습니다.

 

프로의 사진실력은 물론이고, 찍은 사진들을 보면 페럿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어서는

찍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페럿다운 역동적인 사진을 보여주기에 사진 업로드를 매우 기다리게 하는 분입니다.

 

게타마(남아, 페럿)를 데려온 것을 시작하여 귀엽지만 드센 아가씨, 오타마 외에

새로운 남아 페럿을 가족으로 데려와 더 멋진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kajyowarakuitachi.blogspot.kr/

 

블로그 주소는 위와 같습니다.

요 근래에는 블로그 외에 페이스북에 일상의 페럿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까망괭이
2015. 3. 9. 07:03 페럿 ferret

요 몇년 사이엔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였는데요,

그 동안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현재 3페럿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루루는 작년 겨울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루루에 대하여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난이와 라오 둘만 남으니 걱정이 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생일이 같은 난이 라오는 아마 비슷한 시기에 아프기 시작할 수도 있고,

이미 나이가 4살이 넘은 중년 페럿들이라 더 늦은 시기에 베이비를 데려오면

적응이 서로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 여차저차 해서 루루의 49제가 지나고, 베이비 페럿이 분양시기에 맞춰

인터*에 들렸습니다.

 

최대한 루루를 닮은 아이에 얌전한 아이를 생각하고 갔는데요,

빽빽 울어대는 말썽쟁이 남자아이를 데려와 살고 있습니다.

 

이름은 라라.

 

 

 

집에 온지 며칠 후의 사진입니다만, 저기서 현재는 더 자랐지요^^

라라에 대해서도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블로그에 쓸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네요^^;;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는 페럿들을 보고있으면 이 귀여운 것들을 끝까지 데리고 가야지 란 생각으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앞으로 밀린 포스팅을 하면서 꾸준히 페럿 사랑을 키워나갈려고 합니다.

 

가족 구성이 이러저러 변동이 있게 되어, 페럿 이야기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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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
2014. 1. 17. 22:30 페럿 ferret

 

난이와 라오. 어떻게 해야 간식을 받을까 ?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 같죠 ^^

 

posted by 까망괭이
2013. 10. 30. 01:30 페럿 ferret

네, 또 다녀왔습니다.

페럿쇼^^;;

이번에만 3번째 방문하는 나고야, 2번째 방문하는 페럿쇼가 되었네요.

이러저러한 사정과 상황으로 인하여 이번엔 쇼 전날 준비부터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 가본 페럿쇼 때 보다는 나름 알차게 이것저것 많이 볼려고 노력을 했지만,

막상 사진을 보니 좀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가 남네요.

아직 봄 페럿쇼도 다 포스팅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녀온걸 남깁니다.

 

이번에도 신세를 지게 된 마마모쿠 님과, 유리 님

너무 감사드려요.

조금 더 언니들(!)과 친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나머지 감상은 나중으로 미루고 페럿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번 가을 페럿쇼는 나고야 시내에서 열리는 만큼, 전날 준비에도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일반 봉사자라면 저녁 6시 30분 집합이었지만 스태프이신 마마 상, 유리 상과 함께 움직이게 되어 좀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행사장은 나고야 성 옆의 제2체육관? 이었습니다.

(나고야 성에 방문하신 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장권을 사는데서 보이는 노란건물입니다.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은 제1체육관, 그 옆에 작은 건물이 제2체육관으로 일상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서 사용이 되고고 있더라구요. 매우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

봄의 하마마쓰랑은 다르게 체육관이다보니 관내에 놓여있던 운동기구를 꺼내고 바닥을 정리하고 그 위에 테이블 세팅하는 등, 여러가지로 작업이 더 많았습니다.

이걸 사진으로 보여드리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이 사진은 이미 관내에 있던 운동기구를 치우고 바닥이 상하지 않게 녹색판을 다 대어놓은 상태입니다.

농구장 바닥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신데요, 일반 방문객들은 구두등을 신고 올 가능성이 있기에 바닥이 상하지 않도록 고무를 깔아야 하는거죠. 그것만으로 부족하니 새하얀 비닐 시트를 깔아 행사장 바닥을 정리하는 광경입니다.

 

저게 사진으로 보면 쉬워보이지만............절대 쉽지 않았어요;

운동기구들은 거대하고 무겁지; 고무판은 무게도 있는게 조금만 틀어지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비닐 시트도 바닥에 딱 맞춰 사온거라 정말 신의 솜씨로 재단을 해서 붙였답니다.

 

 

이렇게 바닥을 정리하는 한편, 정해진 시간(저녁 9시)에는 체육관을 나가야 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은 급했습니다.

어느정도 바닥이 정리되자 의자와 파티션, 테이블 등을 창고에서 들여오기 시작했어요.

 

 

보이시나요. 점점 달라지는 장내가..^^

테이블과 의자 등의 세팅은 정말 기본세팅인거죠.

이 세팅이 완료가 되어야 쇼를 대비해서 여러가지 물품과 안내소 등을 설치할수 있는것이니까요.

여기서 또 다들 마음이 분주해졌습니다.

 

 

본부석에서 쇼를 대비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설명을 하시는 마마 님

 

여러가지 기계 세팅을 이야기하시는 사사키 님과 카라키 님

 

기본 세팅이 완성된 행사장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가늠이 안되실지도 모르겠지만 크기만으로는 하마마쓰 보다 넓었어요.

따라서 각 테이블과의 공간들이 상당히 여유가 있었답니다.

여기까지 하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서 다들 조금더 조금더 하면서 준비를 했어요.

 

참고로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위의 작업을 하다 요~~정리를 했답니다.

로제타 정리^^

 

짜잔~~~~

어떠시나요. 이 많은 로제타들!!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리를 했답니다.

너무 많아 한장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어떻게든 찍어보겠다고~~옆으로 늘려서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스패셜? 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직도 명칭이 헷갈리는데..포인트를 받을수 있는 클래스들의

로제타가 모여진 부분입니다.

하늘색 로제타는 9위이고 파란색 로제타가 1등입니다.

 

 

 

이쪽이 일반..칼라 계열일거에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세이블이나 블레이즈 등등의...

여기서 쇼를 가보지 않았으면 잘 모르는 분류가 있는데요.

그건 무엇일까요???

 

 

 

 

 

 

 

정답은 요녀석~~~판시 부분입니다!!

요 알록달록한 로제타가 맘에 들기도 하고

정리하면서 자세히 읽어보게 되다보니(안 읽고 정리하면...결과가 무섭습니다 ㅠㅠ)

궁금해서 한다 파파 님에게 여쭤보게 되었는데요

한마디로 특징이 애매한 녀석들의 분류로 이해하시면 빠르실거에요

 

페럿 아이들이 커가면서 세이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가 하나둘씩 잃어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그럼 그 아이를 세이블 에 내보낼수도 있겠지만 확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오히려 판시 가 더 어울리는 분류라고 합니다.

페럿을 기르시는 분들은 아마 이해를 하실텐데요^^

쉽게~이해하실려면

머리는 블레이즈의 선이 가 있고~발은 로우 미트의 장갑을 덜 끼고 있으며~

몸은 세이블? 이런식으로 상상을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어디까지나 예시에요 예시~)

이걸 계기로 전에는 듣지 못했던 페럿쇼의 클래스와 포인트,

로제타에 대해서도 자세히 듣게 되었는데요.

그걸 여기 다 쓰면...또 다 못쓰고 포스트가 길어만 질거 같아서 다음으로 넘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이 된 블레이즈의 로제타에요.

정말... 보고만 있어도 블레이즈의 매력이 떠오르지 않나요?

 

로제타의 수는 엔트리한 아이들의 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많이 참가한 분류에는 그만큼 많은 로제타가, 참가 페럿이 적다면 로제타 수도 적어지게 됩니다.

여기 찍힌 로제타는 모두들 머나먼 미국에서 슝~하고 날라온 아이들이에요^^

 

 

정리를 하고 설명을 듣다보니 9시가 되어서 쇼 아침에 모이기로 하고 다들 헤어졌습니다.

저도 지친 몸으로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행사장으로 향했어요.

 

행사장 집합시간은 오전 7시 30분.

5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행사장으로 붕붕~향했어요.

때마팀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춥더군요.

대다수의 준비를 마쳐놓아서, 하마마쓰 때와는 달리 개장 전까지는 조금 더 편했습니다.

자원봉사자 들의 페럿들의 케이지를 준비하고,

사람과는 달린 페럿들은 행사장 내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수의사 선생님의 건강 진단을 받은 후 오케이를 받아야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전 케이지를 다 나르고 다른걸 했지요.

개장 전에는 페럿 상품들의 파는 부스들의 세팅이 함께 이루어져 조금 더 많이 북적북적댔답니다.

드디어 쇼의 느낌이랄까요!

또 어제 미쳐 세팅하지 못한 추첨회의 상품들도 세팅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어요.

그 외에도 주차장 안내라던가, 상품 준비 등등... 모두들 분주하였지요.

 

 

추첨 상품들이 놓여진 2층에서 찍은 행사장 전경입니다.

부스 참가자분들이 입장해서 모두들 분주하게 준비하고 계시네요.

이번에 참가 부스는 총 9개로,

입구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페코니&리믹스>, <키라라 동물병원>, <SBS 코퍼레이션>, <DRF>, <마론&아톰>, <수제페럿 볼펜>, <스위트 바스켓>, <수제 페럿 작품>, <뮤의 페럿> 입니다.

(부스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부스가 있어 일단 특징으로 대체하고 추후 정확한 부스명으로 수정하겠습니다)

 

 

 

 

 

다들 부스 세팅에 여념이 없는 모습들이시져?

이 세팅과 그 외 세팅들이 완료되어

오전 10시부터 쇼가 시작되어, 일반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쇼만 즐기고 가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쇼를 진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인지라, 모든 준비를 쇼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두들, 페럿을 기르고 있는 분들이거나 페럿에 흥미를 가지신 분들입니다.

자신들의 귀중한 시간을 페럿을 위해서 쓰이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

누가 쇼를 준비한다거나 한다 해도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쇼 라는 거에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거고 이 이야긴 나중에도 나오게 되겠습니다만...

순수하게 페럿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모두들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같이 할수 있는 것이겠죠.

이런 마음을 뒤로 하고 쇼 내용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으로 ~~

 

 

 

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