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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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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13. 5. 31. 12:26 페럿 ferret

페럿쇼는 오전 10시부터~오후 6시 까지의 일정으로 알고 있었지만

중간에 쇼 진행상 실제로 끝난 시간은 오후 7시경이라고 들었다.

(신칸센 시간때문에 오후 4시경 회장을 나왔기에 끝까지 참석하지 못했어요..ㅡ.ㅜ)

 

아이들이 참가하는 것은 여타 도그쇼나 캣쇼 등에서 볼수 있듯이,

각 모프별, 나이별 등으로 나뉘어서 출전이 가능하고 하나의 종목에는 RING 을 3개까지 거쳐야 한다.

RING 3개의 점수를 합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순위에 들면 로제타를 받을수 있다.

 

쿠스모토 선생님의 아이들이 받은 로제타.

 

로제타는 종목별로 색상이 다르며, 순위에 따라서도 색상이 다르다.

심판이 아이들에 대해서 살펴보는 동안, 오너는 심판 옆에서 판정에 대해서 들을수 있고,

번호가 불리면 미리 링 앞에 가서 대기해야 한다.

위의 사진은 쿠스모토 선생님의 아이들이 받아온 로제타인데

로제타 뒤에 붙은 노랑 종이는 심판들이 아이들에 대한 평가를 적은 것으로

좋은 점과 나쁜점, 주의해야 할점이나 특이사항등을 적어주기에,

아이들의 건강체크(이 부분은 골격이나 아이들이 원래 페럿으로서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아프면 병원을 가야죠...)등도 함께 이루어질수 있기에 가까운 거리에 산다면 꼭 참석해보고 싶었다..

 

또한 로제타에 보게 되면 아이 이름도 나와있고, 스폰서의 라벨도 붙어있다.

추후 소개나오는 키라라 동물병원 같은 스폰서들이 있다.

 

페럿에 대해서 심판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었다.

우리 아이들은 절대, 얌전하게 기다리는 성격들이 아닌지라^^;;;

바둥바둥 댄다던가 심판을 물어버린다던가 하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이 의문을 쿠스모토 선생에게 하니,

심판들도 페럿에 대해서 자세한 사람들이라 어느정도의 바둥댐은 이해를 한다고.

심하게 무는 아이들도 그다지 없으며, 이런 부분에선 도그쇼나 캣쇼와는 다른 페럿의 특이성을 인정하는 듯 해서

기뻤다.(물론;; 안 그러면 진행이 안되겠죠. 페럿은 대개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세 개의 링을 돌아서 결과를 받고, 오후 느즈막히는 챔피언쉽을 하게 된다.

난 이 챔피언쉽이 시작될 무렵 회장을 떠났기에 제대로 보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쉽다..

챔피언 된 아이랑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10시가 되어 일반인들이 입장이 허가되면서,

페럿 관련 부스들도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관련 부스들은 9시경 회장에 도착해서 미리 부스를 준비를 했으며, 늦게 도착한 부스도 있었다.

나는 레방님의 소개와 늘 찾아가던 블로그의 마론마마님이 나온다고 해서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으며,

실제로 이야기하며 상품을 골랐다.

이 외에도 나온 부스 대다수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었던 분들이라 왠지 나 혼자 친밀하게 느껴졌다.

(나만 몇년째 눈팅을 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이가 데리고 다니던 쇼에 참가하는 라이징선의 아가. 제대로 밤알도 달려있던 아가인데 왜 초점이 안 맞은건지........저주받은 손 ㅠㅠ

 

라이징 선에 등록이 되어 있는 노말 페럿 중 한마리.

쇼 내내 저 아가가 계속 한마리씩 들고 다니면서 자랑을 했는데

초점이 안 맞은게 너무너무............................

아가 참 토실하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늘~~~~~~~주목 하고 있던 하나짱과 히나짱!

역시.......주인인 아키상을 찾는건 절대! 어렵지 않았다.

기둥 근처에 자리를 잡았는데, 자주 보던 하나짱, 히나짱 사진을 기둥에 붙여놓은게 아닌가...

절대. 못 찾을리 없다.

나중에 본거지만, 아에 아이패드도 붙여서 전자액자처럼 아이들 사진이 휙휙 지나갔다.

존재감을 뽐내는 아키상;;;;

 

아이들 사진을 거진 하루에 몇장씩 꼭 올리시며,

사진이 절대, 스마트폰에서 나올수 없는 화질을 자랑하기에 궁금해서 몇번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데세랄로 찍고 사진을 정리해서 아이폰으로 옮겼다가,

그걸 상황에 맞춰서 올린다고 하셨다.

정말 그 정성은...........말이 쉽지 실천할려면 힘든 일이라 생각한다.

사진으론 찍지 않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노트북(맥북으로 기억하는데...), 데세랄 과

아이들 용품을 잔뜩; 매고 도쿄에서 하마마쓰까지 슝.

아이들에 대한 정성이 가득한 분이셨다.

(이 분은 남성입니다. 싱글인지는 모르겠어요^^오호호호호;;)

 

그래! 난 너도 이뻐!!!!!!!

사진으로만 보던 아이들을 실제로 보게 되니 그 감격이란..

마치 아이돌을 실제로 보는 기분이랄까?

아이돌을 좋아한적이 없었지만, 그런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사진의 아가는 사람 소리가 나자 부스럭부스럭~~

하나짱이라고 기억을 하는데...사실 난 이 두마리의 이름을 늘 헷깔려서 자신은 없다 ㅡ.ㅜ

 

하나짱&히나짱!

하나짱과 히나짱!!!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인스타그램에서 꼭 찾아보시길.

초롱초롱한 아이들이 반겨줄 것이다.

나중에 두마리중 한마리가 3위에 입상했다고 트위터로 보았다.

저번 대회에서도 입상을 했다고 하지, 아마?

시간이 된다면 좀 더 길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주변에 도쿄에서 같이 온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닥 이야기를 길게 나누지는 못했다.

 

 

요 아가는 특이하게 알비노 아가.

덩치도 작고~ 귀여워서 샷샷!

 

 

뉘집...아이인고;;;;;;;

초점이 잘 맞아서 다행^^

알비노 아가랑 같은 집~

 

 

너는 누구니.........;;;

아이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사진에 나온 물통 이야기를 하자면.

매우 좋은 물통이다...............

일본 블로그를 다니면서 늘 저 물통이 사고 싶어서, 몇년전에 부탁을 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해서 못 사다가,

이번 봄에 도쿄에 갔을때 주저없이 사버렸다.

그래도 아마존이나 락쿠텐 가격보다 비싸서 한개밖에 못샀는데...

그게 실수였다. 나고야에선 파는 곳을 발견하지 못해서 결국 사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에코 물통인데, 한국엔 중국산까지 뒤져봐도 저 작은 사이즈의 페트병을 갈아끼울수 있는 물병은 없다.

죄다 대형 동물 용으로 나온 1리터 이상의 제품들이라,

페럿에겐 적당하지 않다.

물병도 자주 청소해야 하고 굴리는 볼도 딱 저 사이즈가 제격!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몇개 더 사와야지..

(참고로 정말 회장에 온 사람들의 물병은 누가 공동구매를 한건지 죄다 에코물병이었다. 간혹 가다 다른 물병도 눈에 띄긴 했지만 정말 죄다 저것. 페럿 공인 물병 인증!1)

 

요 아가는 코의 무늬가 독특하죠?

넌 누구네 아가니..........ㅠㅠ

 

 

요 아가는 내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남성분의 아가인데

한마리만 키우신다고 했다.

아가 이름도 들었었는데...........ㅠㅠ 잊어먹었다 흑흑...

작고 여린 아가였다.

안아보고 싶었는데 부탁을 못해서 못 안아봤다. 흑흑...

 

 

아고 그래 너 나가보고 싶지?

 

 

우랴 님의 앙골라 아가!

정면 샷을 찍고 싶었는데 마침 아가가 비몽사몽 간이어서 셔터찬스를 노렸으나..........

현실은 이런 사진뿐...ㅠㅠ

 

 

우랴님의 아가.

 

 

역시나 우랴님네 아가;;;

 

우랴 님네 아가. 저기서 몇마리가 주무시는 지는 암도 모릅니다~^^

 

 

앙고라 아가의 정면샷!!

이게 그나마 제일 잘 나온 사진...ㅠㅠ

 

아이고~너 털로 빗자루도 만들수 있겠다. 아가..

 

너...누구니? ㅠㅠ

 

최대한 많은 사진과 이쁜 사진을 찍겠다고 데세랄을 가져갔는데

정작 생각보다는 못 찍었다..

아이들을 볼때마다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들을 찍었는데 말이지....

다음엔 절대 가벼운 사진기로 마구마구 찍어올 생각이다 ㅡ.ㅜ

 

<<다음엔 부스 소개가 이어집니다.>>

 

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