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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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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13. 5. 31. 14:51 페럿 ferret

아침도 못먹고 봉사활동을 하다

점심시간이 되었길래 쿠스모토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은 미리 도시락을 신청했다고 한다.

나는 그런걸 몰랐기에 근처 편의점을 갔고,

다녀와서 자리로 돌아가는데 아키야마 씨가 불러세우길래 가보니

도시락이 남는다며, 일본의 맛을 느끼라면서 하나를 그냥 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아키야마씨.

 

 

 

페럿쇼가 열렸던 하마마쓰 산업전시관.

다른 행사도 겸하고 있었기에 점심때가 되니 음식 파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주택관전 전시인가요..

 

 

주차정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편의점은 저기입니다~라고 해서 갔던 사거리.

잘 보시면 로숀 표지판이 보이지요?

저기서 주먹밥 2개를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요건 아침에 샀던 샌드위치.

쿠스모토 선생님과 같이 점심을 먹을려고 기다리면서 요녀석을 냠냠 했다지요.

그나저나..샌드위치 저만한게 400엔이라니..........

비싸긴 비싸네요 ㅠㅠ

 

아키야마 씨가 준 도시락!

호화판!!! 녹차까지 한병 더!!

모르긴 몰라도 호화 도시락이었을텐데...

감사합니다 아키야마 씨!

(외국 나가보세요 ㅠㅠ 먹을거 주는 아는 사람이 최곱니다!)

 

 

요 아가는 누구아가일까요;;

저도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ㅠㅠ

 

전날 비가 와서 지친것도 있고,

익숙치 않은 원피스에다 책상 나르느라 힘든것도 있고

무엇보다 안되는 일본어로 계속 떠들라니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점심을 먹고, 기운을 차려 전시회장 전체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회장에 들어가면 바로 저 앞에 있는 어여쁜 아가씨들에게 확인을 받고 입장권과 티켓을 삽니다.

그 전에, 회장에 데리고 들어가는 아가의 접종 확인증? 등과 수의사 님께 아이의 상태를 확인을 받고 들어올수 있습니다.

사람만 들어가는 경우는 입장료만 내면 됩니다.

 

 

입장료는 500엔.

내면 카탈로그를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복권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카탈로그 옆에 있는 작은 티켓이 복권!

한장에 100엔. 10장을 사면 1장을 덤으로 줍니다.

저도 샀어요. 그런데...추첨을 끝까지 못보고 나왔다지요 ㅠㅠ

 

 

아리따운 아가씨 두분이 본부석에 앉아서 체크하고 있어요

본인들 동의를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예방접종을 맞았다는 확인이 끝나면 붙여주는 스티커입니다.

이 스티커가 없으면 페럿은 입장 불가입니다.

(사진 찍을때는 몰랐고;; 저도 지금 봐서야 알았네요^^;;)

 

 

귀여운 라이징 썬 마크가 보이는 입장권과 복권입니다.

위에가 복권, 아래가 입장권.

 

 

여기는 본부석 바로 뒤에 있던 라이징 썬의 아이들이 모여있던 스태프 석이에요.

저기 벽에 붙은 종이들이 보이시죠?

각 링의 진행 순서와 시간 등을 적어놓고 스태프들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사실 저기 너무 바빠서..뭐하시는거냐고 물어볼수도 없었어요 ㅠㅠ

 

(사진에 찍히신 남성분. 봉사활동 때부터 바쁘게 돌아다니셨는데요

무섭게 생기셨지만 나중에 저한테 빵도 두개나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벽을 확대해봤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소독약과 음료수등이 있네요~

 

 

심사에 나가는 전의 아이들의 대기시켜놓았어요.

오. 잘 보니... 제가 사서 엉망이 된 캐리어 작은 것도 보이네요.

눈에 익은 캐리어 천지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부스인 <<라이징 썬>> 입니다.

주최 측인 만큼 여러가지 상품을 준비했는데요,

가장 탐나는 건, 스틸로 된 시계였어요..

저건......저건..경품으로도 나왔었는데 흑흑.....

 

 

바로 요 녀석!!

바로 요 녀석!!!! 아..누가 저거 깍아주실분 없나요...

뒤에 병에도 금박으로 페럿이 박혀져 있었어요...아 나의 페럿들..ㅠㅠ

 

 

라이징 썬~~~~~~~~~

 

 

아...돈만 많았으면 그냥 들고 오고 싶었어요.

막 해외가서 카드 인출하고..막... ㅠㅠ..그런데 주변에..뭐..인출기도 없고...(다행이었죠;;)

 

 

저 바구니 담긴 아가!! 저거 저거저거저거...

저거도 사오고 싶었습니다....................

 

 

저쪽 봉투에 있는건, 경품으로 나갔었습니다.

전 다 필요없고 인형이 탐났어요!!!!!!!!!!!!!!!!!!!!!!!!!!!!!!!!!

 

한참 부스 구경을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은 다들 스태프분들이셔서 제가 한국인인걸 아셨던거 같아요.

아가들 구경도 좀 할수 있냐고 했더니

친절히 노말 아가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노말 아가란, 중성화 수술을 거치지 않은 아가들을 말해요.

일본에서 현재 유일하게 라이징 썬에서만 아이들을 브리딩 하고 있지요.

 

 

노말 페럿의 여아입니다.

아무래도 몇대손 누구의 아이 이런식으로 서로 이름을 짓는것 같았어요.

이름 끝에 ~~가 붙은 아이~이런식으로 찾으시는거 보니까요.

여아 임에도 상당히 큰 체구인것을 아실수 있으시죠?

 

 

 

 

자!!!!! 이 아가가 바로 우리가 보면 알수 있는!!

노말 페럿의 수컷 아가입니다.

손 발 보세요 아주 그냥 곰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아오아오~~~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 막 링을 마치고 온 아가를 잡고 설명을 해주신거라

누구네 집 아가인지도 몰랐는데

후에 마마모쿠님과 통화할때 알게 되었어요.

이 아가의 이름은 쿠레아 입니다^^

안녕 쿠레아군!

 

그나저나 설명을 해주시는 분도, 대기타고 있던 아가들이 죄다 여아 뿐이라

아니 그 아가 말고 남아남아 남아를 찾으면서 설명을 해주셨죠 ㅎㅎㅎ

그 이유는 바로..다음 사진에서 나옵니다!!!!!!

 

 

그렇죠!!!

남아 하면!!!

중성화 수술을 안한 남아라면!!!!!

밤알이죠...>.<;;;;

 

이힝...미안해 쿠레아군..

이힝 이힝 >.<

전 수술해서 들어온 아가들만 봐서 실제로 페럿 아가의 밤알은 처음 봤답니다.

당연히 수술한건줄을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달려있을줄은 몰랐어요.....

(바보냐 ㅠㅠ 고양이건 본 주제에..ㅠㅠ)

 

 

손발도 매우 크지요?

진짜 수술한 아가들의 두배 이상입니다.

아오 저 튼실한 발~~~!

 

전 실제로 쿠레아를 안아서 골격을 느껴볼수 있었어요.

정말, 골격이...수술안한 아이들이랑 수술한 아가들은 이렇게 다르구나를 느꼈어요.

우리 루루 난이 라오도 수술을 안했으면 더 훌룡한 체구의 아이들이었겠죠.

나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내가 한게 아니야 그래도 미안해 우리 똥쟁이들 ㅠㅠ)

 

노말 페럿을 본 흥분을 뒤로 하고

옆 부스를 찾아갔습니다.

라이징 썬과 나란히 있던 부스는

 

마마모쿠님의 <<마마모쿠>> 입니다.

 

 

앞전에 올라간 사진에 보면 페럿의 데코덴 사진이 있을텐데요

바로 그 폰이 마마모쿠님의 폰!

이 상품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상품이 많았습니다.

 

 

마마모쿠님은 페럿을 24년 기르신 베테랑이신데요.

아이의 이름은 코타 라고 합니다.

전 코타군이 노말인줄 모르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지요

자던 코타군을 안고 저랑 마마모쿠님이랑 코타군이랑 한컷!

(사진 보정 더 환상적으로 하실수 있는 분 안계신가요 흑흑..)

우리 코타군. 계속해서 자고 있습니다.

 

코타군 정신없이 잡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마마모쿠님과 연락을 해서 알게 된것인데

코타군이 태어날 때 마마모쿠님께서 손으로 받으셨다고 해요.

와............언제쯤 되야 한국에서 노말 페럿을, 아니 아기 페럿을 만날수 있을까요...

 

<<부스 설명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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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