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자주가는곳

2009. 10. 5. 12:06 동물 블로그 소개


엄밀히 따지자면 동물 블로그는 아니지만 소개해 봅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heavenspet.org/ 이 곳으로 홈페이지 내용은 일본어로 표기되는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홈피입니다.


저 주소로 들어가면 보이는 홈피 화면입니다.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은 홈피만 들어가도 아시겠지만 이곳은 인터넷 내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애완동물들의 가상 묘지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요새 추새인 인터넷판 납골당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라나요?
가상 묘지를 만들면 고유의 주소가 생기며 그 주소를 클릭하면 여러 사이버 이웃분들이 참배를 올수 있습니다.

위의 스샷은 검색을 하는 겁니다. 미처 주소를 몰랐을때 좋겠죠.

무덤을 만드실 분은 맨위의 스샷, 왼쪽의 메뉴중에서 위에서 4번째! 입국수속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이걸 눌러주시면
이러한 설명과 바로 밑 부분에 가입에 필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위의 파란색 부분은 필수 항목이며, 위 사항을 송신한 24시간 이내에 개설이 된다고 합니다.
미처 적지 못했지만 펫 사진으로 쓸 사진은 되도록 선명하면서 고화질로 리사이즈 해서 올려달라는군요.
무덤 비석 색깔은 위에 나온데로 3가지색상, 왼쪽부터 노말, 블루, 핑크 타입의 3가지입니다.

현재 완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신상정보라고 들어가는 부분은 이메일 뿐입니다.
또한 일본어 능력이 필요한 부분은 무덤 내에 나올 메시지 부분 뿐입니다.
아, 품종 부분은 일본어로 적어야겠네요. 이건 인터넷 상의 사전에서 무난히 찾아볼수 있어요.
이 부분은 적당히 번역기의 힘을 빌리시거나 아니면 영문으로 적어도 상관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무덤들을 살펴봤는데 그다지 길게 쓰지 않은걸 보니 번역기의 힘을 빌려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영어가 상관없으면 한국어도 상관없을거 같긴한데 제가 해보질 않아서 확실하지가 않네요.)

참고로 여기서 무덤을 만들수 있게 표시되고 있는 펫 종을 열어보면 개.고양이,햄스터,친칠라,페릿,양서류 등등 거의 모든 애완동물 종류는 다 있네요.(그외 의 종도 고를수 있고 그렇게 되면 품종에 자세히 적어주면 되는거죠.)

만들어지면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중간에 꽃을 바친다를 고르면 헌화를 할수 있어요. 이걸로 묘를 참배했다는것을 알려주는거지요.
또한 중간에 파란글씨는 동물들에게 점을 봐달라고 할수도 있네요^^

(위의 히마와리 는 히나코씨의 햄스터입니다. 히나코씨의 홈피는 http://pikomoko38.blog61.fc2.com/ 이곳이며
묘지 참배도 하고 그외에 딱히 아는 분이 없어서 예로 들었습니다. 허락을 받지 아니하였기에 무단복사는 금지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이러한 서비스가 없는데 참 신기하네요..
히나코씨의 홈피에서 처음으로 자세히 접하고 참배하다가 주소를 따라가보니 의외로 간단하게 할수 있는지라 소개해보았습니다. 저 사이트 말고도 비슷한 종류의 사이트가 더 있는듯 한데, 아직 주소를 몰라서요^^;
같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허전한 마음은 설사 달팽이를 키웠다고 해도 무시못할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선 개나 고양이를 키우다 떠나보내도 그깟 동물을 가지고... 이러면서 남겨진 반려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죠. 이렇게 묘를 만들어 기억한다는 것은 훌훌털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보다는 남겨진 반려인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남겨진 사람들은 아픔을 딛고 좋은 기억으로 살아가야 하니까요.
햄스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반려동물을 맞이하고 계시는 반려인들을 위한 작은 위안,행복이었으면 좋겠네요.
(역시나 횡설수설 ㅠㅠ)

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