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자주가는곳

2009. 11. 2. 15:58 친칠라 사육법

[[이 글 역시 원문은 일본 친칠라 하우스 이며, 번역은 제가 했습니다. 번역문의 무단펌을 금지합니다.]]

! 케이지 배치

방은 습기가 많지 않도록 합니다. 추운 시기에는 틈새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더운 시기에는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둡시다. 더운 직사광선을 쐬지 않도록 합니다. 열사병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되고 맙니다. 습기도 큰 적입니다. 장마시기에는 제습도 중요합니다. 친칠라의 최적환경은 10-20도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시원한 장소에 케이지를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방의 중앙이나 복도등 사람이 잘 다니는 장소 근처에 두지 맙시다. 케이지를 바닥에 직접 두지 않고, 매트나 방음재를 깔고 그 위에 둡시다.

한번 결정된 케이지 배치나 주변 환경을 바꾸면, 불안과 스트레스로 먹이를 먹지 않게 되는 일도 있으므로, 배치변경은 조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에서 주의할 것

밖에 나가 미아가 되지 않도록 문은 반드시 닫고 다닐 것. 틈새나 배수구 같은 것도 막아두도록 주의합니다. 공간박스 같은 것의 서랍은 닫아둡시다. 욕실이나 부엌에는 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전기 코드를 갉아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기에, 텔레비전의 뒤나 빼어놓은 코드의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스토브(온열기구) 위에 점프하지 않도록 막을 필요도 있습니다.

관엽식물에 올라가거나 갉아버리기 때문에, 다른 방에서 활동하게 합니다.

그 외에, 다른 동물과 같이 두지 마세요. 과자, 과일, 야채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잘 챙겨둡시다. 담뱃불도 위험합니다. 나무 의자 같은 것도 갉기 쉽상입니다.

 

! 여름과 겨울의 대응

친칠라는 더위에 약한 동물입니다. 25-27도에서 늘어지기 시작해서, 30도를 넘으면 생명에 위협이 갑니다. 일본의 더운 여름에는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방안이 고온하지 않도록 에어컨으로 식혀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습기대응도 중요합니다. 습기에 의해 체력불량이나 바닥재나 건초에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에 장마시기에는 제습을 해줍시다. 건초는 수시로 갈아줍시다.

여름은 건강이 붕괴하기 쉽기에, 방의 습도와 친칠라의 건강에는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칠라는 남미 고산지대에서 생활하는 동물로 추위에는 그정도로 약하지 않지만, 가정에서 키우는 친칠라는 애완동물화되어 길러진 것이기에, 역시 겨울 대응도 필요합니다. 온도차가 큰 환경이나 몸을 숨겨 체온을 유지할 동료가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되도록 10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방의 온도를 조정해주십시오. 새끼 사육에는 15도 이상이 되도록 보온해주세요. 친칠라는 출산후, 찬 바람이 들지 않도록 배치하고, 은신처는 반드시 놓아두며, 건초는 많이 놓아주세요. 필요에 따라 방풍이나 패널히터(갉아도 안심한 타입에 한정)의 사용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작은 새끼는 체력을 소모해서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에 급격한 온도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이 중요합니다.

몸이 차지면 감기가 들기 쉽습니다. 추운 환경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되어 감기에 걸리거나 다른 병이 들기도 합니다. 감기가 들었다면, 폐렴이 되기 전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작은 새끼는 체력을 소모해서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에 급격한 온도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카페트(전기장판 같은)위에 케이지를 두는 것도 조금 위험합니다. 전선이 절단되거나 물이 떨어져 누전으로 화재사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기히터는 환기를 충분히 해주십시오. 열기가 직접 친칠라에게 닿아서는 안됩니다. 다 쓴 손난로는 갉으면 유해하기에, 눈치채지 못한 틈에 효과가 사라집니다. 에어컨뿐으로는 방의 윗부분만이 따뜻해져, 케이지가 있는 바닥부분이 추워질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에어컨과 패널히터의 겸용사용을 추천합니다. 케이지 전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방의 보온을 하면서, 열이 나는 장소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은신처를 중심으로 부분보온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널히터는 은신처의 절반가량이나 케이지 바닥의 일부분, 케이지 측면에 달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관리

급식기나 급수기는 매일 깨끗한 것으로 갈아줍시다. 바닥도 더러워지지 않게 합니다. 주에 1번은 케이지의 바닥을 씻어줍니다. 이때 바닥재도 갈아줍시다. 은신처의 더러움도 체크. 월에 1번은 은신처를 청소해주고, 모래통의 모래도 갈아줍시다. 케이지 안에 붙은 털이나 미생물이 생긴것 같은 장소도 청소해줍시다. 년에 몇회는 케이지 채로 소독해서 잡균이 살지 않도록 해줍니다.

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