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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괭이
3마리의 페럿(라라,레오,로리)들과 살고 있습니다. BBS에서 질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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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곳

2009. 11. 2. 15:59 친칠라 사육법

[[이 글 역시 원문은 일본 친칠라 하우스이며, 번역문의 무단펌을 금지합니다.]]

! 입욕

입욕은 하지말아주세요. 만약 더러워졌다면, 신속히 타올 등으로 닦아주세요. 더러워진채로 방치하면 건강이 나빠집니다. 드라이 샴푸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래싱도 특별히 필요 없습니다.

 

! 모래목욕

되도록, 매일밤, 모래목욕을 해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만, 적어도 주에 1번은 해주세요. 1회에 약 30분 정도입니다. 친칠라는 매우 즐겁게 모래 속에서 뒹글거릴거에요. 이때, 모래가 날아오르기에, 모래목욕 장소는 따로 정해주던가 뚜껑이 달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칠라는 물목욕은 하지 않기에 모래목욕이 물목욕 대신입니다. 모래는 몸의 분비물을 떨어트리는 중요한 케어입니다. 모래목욕용 용기는 케이지내에 두지 마시고, 필요한 때에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넣어주면 화장실화 되어서 비위생적이기 때문입니다. 모래도 사용하게 되면 더러워집니다. 더러워진 모래를 교체해줍시다. 사용후의 모래는 더러워지지 않았다면 다른 용기에 넣어서 보관합시다.

 

! 치아 관리

친칠라는 방치하면 이가 계속 자라납니다. 그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 이갈이(뽕나무)나 블록(미네랄스톤)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체크를 해줍시다. 이갈이 나무는 살충제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나 독성이 없는 것을 준비해줍시다.

 

! 놀이와 운동

친칠라는 야행성입니다. 밤이 되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능하면 방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방목하는 경우는 위험물이나 들어가면 곤란한 장소가 없는지 사전에 체크해둡시다. 케이지 문을 열어두어, 언제든 스스로 케이지에 돌아가도록 해둡니다. 쫓아다니면서 몰면 안됩니다.

친칠라의 놀이방식은, 방에서는 테이블이나 의자를 발판으로 뛰어올라 점프를 하면서 놉니다. 풀어놓은채 지켜보지 않는 것은 안됩니다. 친칠라가 사고를 당하거나, 탈출하거나, 그리고 가구를 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케이지 밖에서 놀게 할 경우에는 주인이 지켜봐주도록 합시다.

심야 등, 주인이 지켜볼수 없는 때라면, 케이지 내에 쳇바퀴를 사용하게 놀게 합시다. 운동부족은 스트레스나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합시다.

쳇바퀴를 잘 돌리지 않는 아이는 :

굉장히 좋아하는 간식을, 휠의 굴러가는 바닥면에 몇 개 둡시다. 간식이 먹고싶어서 휠에 올라갈것입니다. 최초의 1개는 금방 잡는 장소에, 그다음 것은 잡으려면 몸을 늘려야 하는 장소에 두면, 점차 쳇바퀴가 돌아갈것입니다. 휠에 익숙하지 않은 친칠라가 조금 놀랄수도 있겠지만, 간식의 유혹에는 지고 휠을 돌릴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이것은 돌아간다, 즐거워!’라고 생각해, 돌리기 시작하는 일이 있습니다.

 

! 친칠라와 화장실

기본적으로 화장실 훈련은 되지 않습니다. 화장실의 배치는 거의 불필요합니다. 때에 따라, 케이지의 특정한 장소에 오줌을 누는 습관을 들이는 친칠라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소형 화장실을 준비해 그 안에 건초를 수북히 넣어주면, 그곳을 화장실로 생각합니다.

친칠라의 대변은 건조한 상태로 데굴데굴 구르기에, 청소도 간단합니다. 친칠라의 모래목욕통은 화장실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그곳에서 모래목욕을 하는 것은 비위생적입니다.

 

! 여행이나 부재시

2,3일 이라면 충분한 먹이와 물을 준비해주는 것으로 보통은 문제가 없습니다. 여름은 방이 더워지지 않도록 준비해줍시다. 장기 부재의 경우는 지인이나 펫호텔에 맡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외출하는 경우에는 소형의 튼튼한 케이지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칠라는 여행이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있기에, 되도록 느긋이 잠들 수 있도록 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까망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