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2. 21:11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아 속상합니다...ㅠㅠ
춘향이와 사또는 그럭저럭 잘 지내서 아직 한 케이지에 두었는데
요새들어 자꾸 싸운다곤 했지만...설마 그렇게 처참하게 되어있을줄은 몰랐어요.
맨날 사또만 돌아다니고 춘향이는 이너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방금 이너에 있는 휴지를 꺼낼려고 보다보니
춘향이가 코밑과 꼬리부분이 사또한테 물려서 피범벅이더라구요.
정작 사또 녀석은 발톱하나 살짝 붓고 멀쩡하고...
왜 자꾸 싫다는 춘향이 쫓아다니면서 저렇게 중상을 입혀놓는건지...
너무 놀래서 사또를 당장 작은 채집통에 던져놨어요, 진짜...
우리 이쁘고 겁많은 춘향이가 이너에서 물도 못먹고;;
이너안에 밀웜을 왕창 넣어주니 먹더군요.
이걸 속상해서 어쩐데요...ㅠㅠ
춘향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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