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찍은 우리 아가들 사진.
저빌 아가들은 총 3채이다.
황금이(암) + 까망이(수) 네 집 = 구형 슈퍼 채집통 빨간지붕집.
아구티(수) + 그레이(수) 네 집 = 신형 슈퍼 채집통 빨간지붕집.
노랑이(암) + 황금이(암) 네 집 = 신형 슈퍼 채집통 파란지붕집.
처음에 암 수 이렇게 두채로 나눠 놓을라 했는데 황금이가 나머지 아가들 4마리를 전부 무는 바람에 도저히 합사가 불가능할거 같아서 황금이와 까망이만 같은 집을 쓰는데, 얼마전에도 붕가붕가를 하다 나한테 딱 걸렸다...
애들아 우리 적게 낳아 잘 키우는 가족계획을 좀 해보자꾸나 ㅠㅠ
먼저 여아들 집~
저렇게 두마리가 포개져서 자고 있길래 낼름 카메라를~
사실 찍기 전 황금이가 저렇게 기대서 앞손 쫘악 피고 기지개 피는게 있었는데 놓쳤다 ㅡ.ㅜ
찍다 보니 잠시 눈 뜬 노랑이...
저렇게 큰 눈으로 보더니 다시 ...
요러고 눈 뜨고 자면서 취짐~~
요건 남아들 집~
두 엉덩이 들이 보입니다!!
찹쌀떡은 아니고, 무슨 떡일까요??
그레이 아가.
아구티 아가.
둘다 훌룡한뽕알에 주목해 주세요? ^^;
사진 찍는 동안 훌룡하게 한바퀴를 굴러주신 그레이 아가.
이 아가, 첨엔 미저빌 이었는데 갈수록 얼굴이 둥글둥글 해지는데 ㅠㅠ
둥글 저빌이 될라나 보다 ㅠㅠ
마지막, 커플집.
이 아가들은 사진을 적게 찍고 싶은게 아니라 항상 찍고 나면 좋은 사진이 거의 없다...
특히나 하도 박박 해대서 채집통의 투명도가 많이 떨어졌는지라 그중 가장 잘 나온 사진.
금슬은 끝내주게 좋아서 저러고 꼭 붙어서 잔다.
까망이가 황금이 털도 골라주고...
부러운 자식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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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저빌 아가들 사진은 많이 안 올렸네욤..^^
황금이랑 까망이 한쌍을 분양받고, 순한다는 저빌의 특성에 기대를 너무 가졌는지...손만 보면 물어대는 황금이가 넘 무서워서 ㅠㅠ
그레이 아가를 키워보고 싶은 생각에 펫드림에 그레이 아가가 있길래 냉큼 받아온 그레이와 황금이 한쌍.
아구티...랑 노랑이도 귀여울까?? 하는 맘에 굿사에서 또 한쌍.
이 아가들은 덩치가 비슷하고 집에 도착한 시기가 하루밖에 차이가 안나 처음부터 합사를 시킬 마음이었다.
좀 친해지면 같은 성별끼리 둬야지~ 이러고 맘을 먹고 칸을 나눌수 있는 채집통을 주문해서 2주전쯤 오자마자 서로 다른 칸에 넣고 몇시간 후 합사 시킨 모습~
처음에만 좀 삑삑 대더니 금새 서로 친해졌다.
펫드림에서 온 그레이와 황금이도 약 한달정도밖에 안되서 처음 받아본 아가들보다 작다고 느꼈는데 이게 왠걸;; 굿사에서 온 아가들은 먼저번 아가들에 비하면 완전 삐쩍 마른 아가들이었다..
도대체...애네는 몇주일까??라는 생각과 걱정이 들었지만 현재는 매우 잘 지내서^^
빼꼼~~노랑이 빼꼼~~
요 귀여운 아가들 덕분에 갑자기 찬밥이 되어버린 황금이랑 까망이.
후에 다른 포스팅에서 말하겠지만......정말 까망이가 잡혀산다;;
요로코롬 뭉쳐서도 잘자욤~~
아구티가 여아, 그레이가 남아인데 왜 다들 자기 짝을 버리고 저렇게 자는지;;;
아마 합사한 다다음날인듯. 출근을 했으니^^
반대편에서 이러고 자는데 노랑이 아가 얼굴을 보세요~~~
참 보면 볼수록 흐뭇한 얼굴^^
그 사이 우리 아구티 아가는 삼매경으로...
찍는 절 의식하는군요!
이 사진이 참 맘에 드는게, 아구티 아가의 이목구비가 참 이쁘게 나오고 뒷 배경으론 노랑이의 웃는 얼굴이^^
또랑또랑한 눈이 슬슬슬...
잠이 들었습니다^^
어느샌가 급수기밑에 깔려서 자는 아가들. 잘보면 가장 밑에 깔린건 황금이입니다^^;;
혼자 놀던 그레이 아가 합류.
요러고 요러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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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로보 아가 한마리와 은이가 낳았던 여아 중 한마리가 7월 20일, 어제... 무지개 다리 건너로 먼길을 떠났습니다.
가평에 아가들을 분양하러 갈려고 차비하던 새벽에 화롭 아가가 부들부들 떨고 있길래 그 케이지도 차에 실었습니다. 전날 아가들 집을 청소하러 보니 그 아가가 눈도 못뜨고 다니고 있길래 눈병인가 싶어서 눈을 딱아주고 다 딱아주었는데.. 아침 9시경 부들부들 떨던 그 자세 그대로 숨을 멈췄습니다. 제가 흔들어도 안 일어나고요^^...
은이 아가는 남아들이랑 있다 하루 늦게 분리하는 바람에 은이랑 자매가 못 알아보고 코를 물어서 다시 따로 놨다가 푸딩 아가들을 데려오면서 같이 합사했다 푸딩아가 한마리에게 엉덩이를 물려서 급히 빼놓아서 안정을 찾나 싶더니...급속히 쇠약해지면서 삐쩍 뼈만 남은 모습으로 가버렸어요... 이 아간 금욜에 병원에 데려가서 주사를 맞추고 왔는데 토욜엔 이미 눈도 못뜨고 있길래 온 몸을 딱아줬어요. 피고름이 맺혀있길래 딱아주면 좀 편할까 해서. 이 아가도 일요일을 못 버틸거 같아, 숨을 거둘때 같이 있어줄려고 제 욕심에 차에 싣고 가평을 다녀왔는데 다녀왔음에도 아가가 잘 버티고 있어서 월욜까지 살아있음 병원에라도 한번 더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오자마자 다른 케이지 청소해서 싹 깨끗히 넣어주었는데 집에 온지 한시간 가량 후에 숨을 멈췄어요. 은이 옆에 놓아두었는데 은이는 자기 아가가 죽은걸 아는지...^^
화롭 아가는 제가 그다지 보지 않았지만 고생을 덜하고 죽은거 같은데 은이 아가는 삐쩍 마른 몸으로 살아보겠다고 숨을 폭폭 쉬면서 버티는게 너무 안쓰러워서...참 미안합니다.
아가야들이 많다 보니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겁도 많아 손도 못태워봤는데 지금은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요...
다른님의 블로그를 보니 저빌 아가를 화분에 묻어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를 본게 기억나 저도 우리 아가들을 오늘 이쁜 화분에 묻어줄려고 해요. 사실 사는곳이 확실하면 더 크고 환경 좋은 넓은 땅에 묻어주고 싶은데 제가 언제 이사다닐지 모르니까... 우리 아가들 기억하면서 살고 싶어서 화분에 심었다 나중에 좋은 곳에 다시 묻어줘야 할거 같아요.
우리 아가 둘 두명다 상처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소독을 안 해주어서 그게 악화되어 죽은게 아닌가 싶어요..그거 아님 아가들이 그렇게 갈 이유가 없거든요...저빌 아가들 물렸을땐 친구가 소독해줘서 천만 다행인거 같네요.. 안그랬음 그 아가들도 다 무지개 다리 건넜을거 같아요.
아가야 8마리를 가평에 분양하고 아가야 둘을 그렇게 떠나보내니 횡하네요.
조그만 동물도 다 감당 못하면서 뭘 하겠다고 하는지..
남은 우리 아가야들은 오래오래 살다 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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