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9. 07:03
페럿 ferret
요 몇년 사이엔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였는데요,
그 동안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현재 3페럿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루루는 작년 겨울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루루에 대하여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난이와 라오 둘만 남으니 걱정이 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생일이 같은 난이 라오는 아마 비슷한 시기에 아프기 시작할 수도 있고,
이미 나이가 4살이 넘은 중년 페럿들이라 더 늦은 시기에 베이비를 데려오면
적응이 서로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 여차저차 해서 루루의 49제가 지나고, 베이비 페럿이 분양시기에 맞춰
인터*에 들렸습니다.
최대한 루루를 닮은 아이에 얌전한 아이를 생각하고 갔는데요,
빽빽 울어대는 말썽쟁이 남자아이를 데려와 살고 있습니다.
이름은 라라.
집에 온지 며칠 후의 사진입니다만, 저기서 현재는 더 자랐지요^^
라라에 대해서도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블로그에 쓸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네요^^;;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는 페럿들을 보고있으면 이 귀여운 것들을 끝까지 데리고 가야지 란 생각으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앞으로 밀린 포스팅을 하면서 꾸준히 페럿 사랑을 키워나갈려고 합니다.
가족 구성이 이러저러 변동이 있게 되어, 페럿 이야기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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