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0. 18:35
펫테일저빌 Fat-tailed gerbil
단이의 꼬물 아가들이 태어난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이제 거뭇거뭇했던 등에 털도 다 났으며 손톱보다도 작고 힘이 없었던 꼬리엔 작으나마 펫테일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젠 어미 배에 다 가려지지도 않고, 눈은 뜨지 않았지만 1마리는 빨빨 거리면 잘 돌아다닙니다.
요 근래 무엇에 정신이 팔린건지, 우리 아가들을 잘 돌보지도 못했네요 ㅎㅎ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런 저런 이야기는 휙 다른데로 보내고 일단 아가들 사진부터 입니다.
일단 오늘 아침, 출근전에 찍은 사진 부터..
5월 22일 아침 추가.
단이네 아가 2마리가 눈을 떳어요^^
한마리는 역시나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던 아가. 한마리는 실눈을 떳는데 겁이 아직 없더라구요.
눈을 뜬 아가는 눈 좀 보인다고 경계합니다^^;;
흑.. 단이가 무서워서 아직 성별 구분도 못했어요. 들어서 한번 뒤집어 볼려고 했는데...
아가들이 다음주가 되면 단이와 떨어질 날이 오는군요. 꼬물꼬물 붙어서 자는게 귀여웠는데, 이젠 젖빠는 소리도 더 못듣네요.
이런걸 생각하면 서운해 지지만, 좋은 양부모 만나서 살 수 있는 날이 다가워지는거니 기뻐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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